LS일렉트릭,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로 미래 산업 투자 속도

LS일렉트릭,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로 미래 산업 투자 속도
LS일렉트릭 무교섭 타결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이 2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마무리한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직류(DC)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한다.

하이라이트

  • LS일렉트릭, 2026년 임단협 위임 및 수출 12억 달러 달성 기념 상생 협약식 개최, 노사 협상 시간 단축.
  • 2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로 경영진과 근로자가 미래 전략 산업과 전력 인프라 투자 집중 방침 확인.
  • 안정적 노경 문화 강화와 공식 용어 변경 통해 DC 등 전략 분야 투자 및 수출 확대 추진 기반 마련.

상생 협약과 투자 집중 방침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구자균 회장, 채대석 대표, 이호정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단협 위임 및 수출 12억 달러 달성 기념 근로자와 경영진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노동조합과 경영진은 글로벌 전력시장 호황과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를 성장 기회로 보고,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한다. 회사는 이 같은 합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면서 전략 산업 투자와 사업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구자균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준 노조와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한다. 이어 근로자와 경영진이 한마음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DC를 비롯한 미래 전략 산업에 투자를 이어가면 글로벌 전력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채대석 대표도 글로벌 전력시장 호황을 성장 기회로 삼아 미래 핵심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경영진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다.

노경 문화 변화와 산업적 의미

이번 임단협 위임 결정은 회사가 성과를 바탕으로 임직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이 바탕이 됐다고 LS일렉트릭은 설명한다. 이호정 노동조합위원장은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소통, 업계 최고 대우를 위한 노력, 근로자를 존중하는 회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고민한 결과라고 말한다.

LS그룹은 그동안 '노사' 대신 '노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으며,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근로자와 경영진'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이는 전력 인프라와 DC 등 전략 분야에서 투자와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노경 관계를 경쟁력 요소로 반영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저희가 이전에 보도한 대기업들의 상생 경영 확대 흐름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기 둔화 압박 속에서 SK, 한화,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이 협력사·고객사 지원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정리했습니다. 자금 지원과 기술개발, 공급망 금융 도입, 제품 공급가 조정 등 업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 복원력과 경영 효율을 높이려는 점이 핵심이었습니다. 또한 2028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가 예고되면서 거버넌스 측면의 대응 수단으로 상생 전략이 더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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