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고액자산가 확대와 IMA 흥행에 2조원대 영업이익 기대

NH투자증권, 고액자산가 확대와 IMA 흥행에 2조원대 영업이익 기대
NH투자증권 실적 기대

증시 활황과 수년간 이어진 사업 체질 개선이 맞물리면서 NH투자증권의 올해 실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액자산가 중심의 고객 기반 확대와 자산관리, 기업금융, 운용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시장 변동성에 덜 흔들리는 수익 구조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 2분기 예상 영업이익 6194억원, 당기순이익 4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4%, 69.7% 증가 전망.
  • 고액자산가 고객은 2019년 말 9만명에서 2023년 말 31만명으로 246% 급증, 30억원 이상 고객도 51% 늘며 자산관리 비중 확대.
  •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6367억원, 당기순이익 4757억원 달성, 브로커리지 수수료 34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4% 증가 기록.

실적 전망과 사업 확장 동력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NH투자증권의 2분기 예상 실적 평균치를 영업이익 6194억원, 당기순이익 4359억원으로 집계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4%, 69.7% 늘어난 수준이며, 연간 예상 평균치는 영업이익 2조1770억원, 당기순이익 1조5940억원으로 제시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4206억원,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2년 연속 성장세가 기대된다. 자기자본이익률은 2023년 7.5%에서 지난해 11.8%로 상승했다.

고객 기반의 질적 변화도 눈에 띈다.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은 2019년 말 9만여명에서 지난해 말 31만여명으로 246% 증가했고,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는 6323명으로 전년 말 대비 51% 늘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선호하는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자산관리 사업의 무게가 커지는 흐름이다.

이 고객 기반은 신사업 확장에도 연결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월 국내 세 번째 종합투자계좌, IMA 사업자로 지정됐고 이후 출시한 1호 상품은 4000억원 완판을 기록했다. 5월 말 내놓은 1200억원 규모 2호 상품도 모집 개시 약 3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균형 수익 구조와 하반기 모멘텀

회사 실적은 이미 1분기부터 강한 흐름을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67억원, 당기순이익 4757억원을 기록해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3%, 128.5%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순이익만으로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4651억원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이런 성장세의 핵심으로 고르게 분포된 수익 구조를 꼽는다. NH투자증권은 그동안 자산관리 40%, 기업금융 30%, 운용 20%, 홀세일 및 기타 10% 비율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추진해 왔고, 1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34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4% 늘었다. 기업금융 부문은 ECM 주관 점유율 30.9%, IPO 주관 점유율 37.4%로 업계 1위를 유지하며 972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고, 운용 부문은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 4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5% 개선됐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491억원으로 87.7% 급증했다.

지난달 30일 출범한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체제도 하반기 실행력을 높이는 변수로 거론된다. 신 대표는 IB, 운용, 홀세일과 전사 관리부문을, 배 대표는 WM, 디지털, 채널과 리서치 부문을 맡고, 전략자원배분위원회를 통해 자본 배분과 핵심 의사결정을 통합 관리한다. 업계에서는 균형 포트폴리오, IMA 사업, 새 경영 체제가 맞물리며 NH투자증권의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하반기 국내 IPO 시장에서 조 단위 기업가치를 노리는 대형 상장 후보들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소노인터내셔널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가운데, 상반기 신규 상장 위축과 반도체 대형주로의 자금 쏠림 속에서 해당 딜의 흥행 여부가 하반기 공모 시장 회복과 후속 대형 IPO 추진 속도를 가를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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