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군 다목적무인차량 첫 양산 사업자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군 다목적무인차량 첫 양산 사업자 선정
다목적 무인차량 첫 양산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한 군 무인화 전력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다목적무인차량 첫 양산 사업의 우선 사업자가 결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500억 원이지만 후속 양산과 해외 무인체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어 방산업계의 상징성이 크다.

하이라이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안한 아리온스멧이 다목적무인차량 첫 양산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경쟁사는 현대로템의 HR-셰르파였다.
  • 방위사업청은 올해 3분기 내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전력화는 2027~2028년에 이뤄질 계획이다.
  • 향후 후속 양산 사업 규모는 최소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본격 추진은 2029년에 예상된다.

기종 선정과 계약 추진 일정

서울경제(서울경제)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16일 열린 제142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 ‘다목적무인차량 국내구매사업 기종결정안’을 심의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안한 ‘아리온스멧(Arion-SMET)’이 최종 선정됐다.

다목적무인차량은 육군의 미래 전력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의 핵심 장비로, 감시·정찰, 물자 수송, 부상병 후송, 전투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병력 대신 위험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과 현대로템의 ‘HR-셰르파(HR-SHERPA)’가 경쟁했다. 방위사업청은 입찰 절차가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됐으며, 업체 제안 내용과 시험평가, 협상, 성능 확인 결과를 종합 검토한 뒤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후속 계약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 안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력화는 2027~2028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후속 양산 기대와 사업 지연 배경

이번 사업은 첫 양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선정 업체는 향후 후속 양산 사업과 해외 무인체계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후속 양산 사업 규모는 최소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내년 소요 제기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9년에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사업은 2024년 4월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참여 업체 간 이견과 선정 과정의 공정성 논란으로 사업자 선정이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늦어졌다. 이에 따라 전력화 일정도 함께 지연됐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주가 흐름과 함께, 그룹 차원의 사업 분할 승인으로 방산·기계 분야에 집중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매수세가 강했지만 중·장기 추세는 혼조로 평가되며, 주가가 일정 변동성 구간에서 등락할 가능성과 주요 지지·저항 레벨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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