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식 경기 부진과 온라인 투자 부담에 실적 추정치 하향

CJ프레시웨이, 외식 경기 부진과 온라인 투자 부담에 실적 추정치 하향
실적 기대 하락, 투자 부담

외식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CJ프레시웨이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 목표주가 하향과 함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며, 온라인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도 변수로 지목된다.

하이라이트

  •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IBK투자증권에서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 2분기 영업이익은 235억원(-14.3%) 전망.
  • 외식 경기 침체 및 프레시원 경로 회복 지연, 저마진 상품군 확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 온라인 플랫폼 투자 부담 지속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다올투자증권 기준 26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316억원) 대비 17.4% 하락 예상.

2분기 추정치와 목표주가 조정

서울경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최근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낮췄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보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9294억원,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235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부진 배경으로 외식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주요 경로 매출 성장 둔화, 프레시원 경로 매출 회복 지연, 저마진 채널과 상품군 비중 확대 가능성을 들었다. 반면 방한 외국인 수요 확대에 따른 인천공항 컨세션 호조와 단체급식 수익성 개선은 일부 긍정 요인으로 평가했다.

온라인 사업 투자와 수익성 부담

CJ프레시웨이는 연초 마켓로보 지분을 인수한 뒤 온라인 사업부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남 연구원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플랫폼 안착과 셀러 및 바이어 거래 환경 구축이 온라인 사업의 핵심이라고 봤지만, 식자재 B2B 온라인 시장이 아직 생소한 데다 입점 확대와 자체 상품 판매, 물류서비스 체계 구축 과정에서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다올투자증권도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261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였던 316억원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식자재유통 부문에서 개인식당 경로 폐점과 온라인 플랫폼 투자 비용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푸드서비스 부문도 채널 포트폴리오 정비 영향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가 둔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관련 영향이 정상화되고 온라인 침투가 확대되면 기존 성장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소비 확대에 따른 백화점 업황 개선 흐름을 저희가 이전 기사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당시 증권가가 롯데·신세계·현대 3사 중 신세계를 최선호주로 꼽은 배경으로,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핵심 명품 브랜드 경쟁력과 주요 상권 점포 우위, 그리고 외국인 명품 매출의 가파른 증가세를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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