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약국 채널 기반 더마 코스메틱 확대

앳홈, 약국 채널 기반 더마 코스메틱 확대
약국 더마 코스메틱 확대

K-뷰티 업계가 뷰티 디바이스에 이어 더마 코스메틱으로 사업 저변을 넓히며 약국을 기능성 화장품의 새 유통 축으로 키우고 있다. 소비자의 전문 상담 수요와 피부 진정, 장벽 회복 중심 제품 선호가 맞물리면서 약국 채널 내 경쟁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앳홈의 톰 브랜드 CPR 세럼은 출시 3개월 만에 약국 채널 매출 893% 증가, 6월 기준 국내 300개 약국에 유통 확대.
  • 신제품 PPM 크림은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약국 성수점 입점 직후 진정 크림 카테고리 판매량·매출 1위 달성, 바로팜 입점 추진 중.
  •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2025년 86억8000만 달러에서 2034년 170억1000만 달러로 성장 전망.

약국 유통 확대와 제품 성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앳홈은 약국을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의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OM)은 지난 2월 말 콜라겐, 펩타이드, 레티날 성분을 담은 주름 케어 제품 CPR 세럼을 레디영 약국에 출시했다.

톰은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로 성장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더마 스킨케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약국 채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PR 세럼은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약국 채널 매출이 893% 증가했고, 6월 기준 국내 약 300개 약국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주문량도 초기 대비 약 14배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판테놀과 마데카소사이드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담은 PPM 크림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약국 성수점 입점 직후 진정 크림 카테고리에서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약국과 병원 중심의 유통망 확대와 약국 플랫폼 기업 바로팜 입점 추진으로 연결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

업계는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하나의 제품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전문적인 상담과 제품 추천이 가능한 약국 채널 선호가 높아진 점을 성장 배경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피부 장벽 회복과 진정 효과를 강조한 더마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국이 기능성 화장품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지표도 이런 흐름을 뒷받침한다. 이커머스 분석 플랫폼 아이템스카우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더마 코스메틱과 약국 화장품 검색량은 각각 8배, 4배 증가했다. 화장품 기업뿐 아니라 피부과와 제약사까지 기능성 화장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으며, 기존 백화점과 뷰티 편집숍 중심이던 유통 구조도 약국으로 확장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올해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2025년 86억8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4년 170억1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약국은 K-뷰티 기업들에 판매 채널을 넘어 기능성 제품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희가 이전에 다룬 아모레퍼시픽의 AMORE:CYCLE 용기 수거 캠페인은 플라스틱 저감을 내세워 친환경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이미지를 강화한 사례였습니다. 또한 당시 기사에서는 주가가 단·중기 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이며 모멘텀이 개선되는 흐름과 함께, 단기 과매수 신호로 인한 조정 가능성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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