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국내 해외주식형 액티브 ETF의 편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16일 기준 관련 ETF는 11개로 집계되며, 그동안 미국형 ETF가 직접 담기 어려웠던 국내 메모리 반도체 대표 종목에 대한 투자 경로가 넓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이달 16일 기준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한 국내 해외주식형 ETF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11개로 집계된다.
- 에셋플러스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가 6.25%로 편입 비중이 가장 높으며, TIME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약 787억 원 규모로 보유한다.
-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으로 국내 ETF들이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직접 투자 가능한 구조로 바뀌며 투자 포트폴리오 변화가 예상된다.
상장 직후 11개 ETF 편입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한 국내 ETF는 총 11개로 집계된다.이들 상품은 모두 미국 등 해외 거래소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ETF로, SK하이닉스 ADR이 나스닥에 상장된 직후인 이달 13일부터 일제히 편입을 시작한다. 운용사별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각각 4개로 가장 많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2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개 ETF에 편입한다.
편입 비중은 에셋플러스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가 6.25%로 가장 높고, 에셋플러스글로벌대장장이액티브도 5.44%를 담는다. 편입 금액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가 가장 크며, 이 상품은 SK하이닉스 ADR을 3.25%, 약 787억 원 비중으로 편입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팔란티어밸류체인액티브에 5.04%를 담고, 나머지 3개 ETF에도 2%대 비중으로 편입한다.
특히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기존 한국 상장 SK하이닉스 3.24%에 더해 SK하이닉스 ADR 2.36%까지 추가 편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TIGER 글로벌AI액티브에 2.49% 비중으로 SK하이닉스 ADR을 담는다.
해외주식형 ETF 투자 지형 변화
그동안 국내에 상장된 미국형 ETF는 미국 거래소 상장 종목만 편입할 수 있어, SK하이닉스를 담고 싶어도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마이크론 등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ADR 상장으로 해외주식형 액티브 상품의 투자 선택지가 바뀌고 있다.업계에서는 앞으로 SK하이닉스 ADR 편입 비중을 더 늘리거나, 다른 해외형 액티브 ETF로 편입이 확산하는 사례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AI와 반도체 테마 상품에서 한국 메모리 기업에 대한 직접 노출을 높일 수 있게 되면서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저희는 앞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AI 고도화로 HBM·D램 등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있다며, SK하이닉스 주가의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수요 흐름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 AI 전략은 미·중과의 정면 경쟁보다 인프라 구축과 틈새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메모리 판매를 넘어 컴퓨팅 용량과 ‘지능’ 수출로 확장해야 한다는 제언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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