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상위 1% 거래 문턱, 상반기 46억5000만원 수준

서울 아파트 상위 1% 거래 문턱, 상반기 46억5000만원 수준
서울 초고가 아파트 현황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가격 상위 1%에 들기 위한 거래 기준선이 46억4998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상위 1%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63억원을 넘겼고, 지역별 초고가 주택 시장의 가격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이라이트

  • 2024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998만원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약 3억5000만원 상승.
  • 경기 상위 1% 진입선은 18억5000만원, 대구 15억8000만원, 부산 15억2500만원 등 지역 간 상위 1% 거래가격 격차 확대.
  • 서울·경기 고가 아파트 시장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나, 지방은 대표 랜드마크 단지에 상위 1% 거래가 집중되는 현상 지속.

상반기 지역별 상위 1% 가격 분포

MK에 따르면, 직방이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99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43억원보다 약 3억5000만원 높은 수준이며, 해당 지역 거래 아파트 가운데 가격 기준 상위 1%에 포함되기 위한 기준선이다.

경기는 상위 1% 진입선이 18억5000만원, 평균 거래가격은 22억3468만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상위 1% 진입선 15억8000만원, 평균 19억475만원을 기록했고, 부산은 15억2500만원, 평균 21억896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종과 대전은 각각 12억8000만원, 11억6000만원의 진입선을 보였다.

하위권에서는 충남이 7억5000만원, 강원이 6억800만원, 경북이 5억6000만원으로 나타나 지역별 상위 1% 시장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수도권 안정세와 지방 쏠림 현상

시기별 흐름을 보면 서울과 경기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서울의 상위 1% 진입선은 지난해 상반기 49억80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상반기 46억4998만원으로 3억원 이상 낮아졌고, 경기도 같은 기간 20억1000만원에서 18억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거래 양상에서는 서울이 한강변과 재건축 단지, 신축 고급 단지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는 과천, 분당, 판교, 광교,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좋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지역에서 고가 거래가 나타난다.

반면 지방은 다양한 단지가 고르게 시장을 형성하기보다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에 상위 1% 거래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같은 상위 1% 시장이라도 지역마다 가격 수준과 거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최상위 시장이 형성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저희가 앞서 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 및 세제·대출 규제 논의에서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75주 연속 동반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주택금융과 가계대출 관리, 1가구 1주택자 세 부담 완화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정부는 세법개정안에 양도소득세 조정과 초고가 실거주 1주택 차등 과세 등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은행권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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