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정형 데이터 활용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넘즈에이아이가 40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인력과 GPU 자원을 확대하고 제조, 금융, 유통,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넘즈에이아이가 스톤브릿지벤처스 주도 등으로 40억원 투자 유치, 자금은 TFM 등 정형 데이터 AI 모델 고도화에 투입된다.
- 신규 투자로 GPU 자원 및 연구 조직 확대, API 서비스 및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 제공해 사업 영역 다양화 계획이다.
- 제조·금융·유통·헬스케어 등 산업 확대 추진, 정형 데이터 활용 효율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돼 AI 모델 수요 증가 기대된다.
투자 유치와 개발 확대 계획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주도했고 SBVA, KT인베스트먼트, 베이스벤처스가 참여했다. 확보한 자금은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 TFM 개발 가속화에 투입될 예정이다.정형 데이터는 행과 열로 정렬된 표 형태의 수치 데이터를 뜻하며, 매출 기록, 거래 내역, 고객 정보처럼 기업이 다루는 데이터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넘즈에이아이가 개발하는 TFM은 추론을 통해 정형 데이터의 공란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AI 모델로, 수요 예측과 이상 탐지, 신용평가 같은 업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GPU 자원과 연구 조직을 확대하고, API 서비스와 데이터 반출이 어려운 기업을 위한 온프레미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 적용 확대와 창업 배경
넘즈에이아이는 제조, 금융, 유통,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형 데이터 활용 효율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AI 모델 수요도 여러 산업에서 커질 가능성이 있다.회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조교수인 유재민 대표가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창업했다. 유 대표는 대학원 박사 과정 중 구글 펠로우십을 수상했고 29세에 KAIST 조교수로 임용됐으며, 그래프와 시계열을 포함한 정형 데이터 AI를 10년 이상 연구해 왔다.
유 대표는 앞으로 정형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델 경쟁을 선도하는 핵심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이전에 미국에서 창업한 한국계 딥테크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가 빠르게 늘고, 그 성과가 국내 채용과 R&D 투자로도 이어지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의 법인 설립 및 후속 투자 사례가 확대되는 한편, 정부 지원 기준을 국적·법인 소재지보다 한국 경제 기여도로 전환하자는 논의가 커지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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