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반도체주 급락과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28일 장중 6200선까지 밀리고 있다.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고, 코스피시장에서는 올해 8번째 서킷브레이커까지 시행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28일 오전 10시 13분 43초 코스피지수 8%대 급락으로 20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 오전 9시 6분 2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정지인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되며 변동성 확대됐다.
- 미국 AI 반도체주 급락과 중국 반도체 기술 자립 우려가 투매를 촉발하며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변동성 확대와 거래 중단 조치
Maeil Business News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13분 43초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있다.이번 조치는 코스피시장에서 20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장치로, 지난 13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다시 시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6분 2초에는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정지인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반도체주 충격과 투자심리 약화
시장 급락 배경으로는 미국 AI 반도체주 약세와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에 대한 우려가 함께 거론되고 있다. 외부 충격이 국내 증시 전반으로 번지면서 투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급락과 관련해 연쇄 조정 국면에서 주식시장의 면역력이 약해진 측면이 크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는 주가가 하락할수록 투자심리가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현재 폭락은 과도한 성격이 짙고 실적 등 펀더멘털의 현실적 둔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밸류에이션과 상대강도지수, 이격도 등 기술적 지표도 과매도 구간을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 약세가 국내 증시로 확산되며 코스피·코스닥이 장 초반 급락하고,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낙폭 확대가 지수 하락과 투자심리 위축을 키운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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