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개인별 투자 한도를 포함한 추가 보완책 검토에 나선다. 수요가 충분히 꺾이지 않을 경우 투자요건 강화와 재교육, 총량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이라이트
-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과도한 거래금액을 지적하며 투자한도 설정을 검토하고 업계의 자율 규제를 촉구했다.
- 당국은 장 종료 직전 집중된 리밸런싱이 시장 변동성을 높인다고 판단, 리밸런싱 시점의 장중 분산 방안을 주문했다.
-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는 정부의 시장 안정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며,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논의에 참석했다.
시장 안정 유도와 업계 대응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시장 운영 측면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업계의 자율 규제를 당부했다. 그는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종목당 20개 이상의 유동성 공급자, LP 간 거래체결 증가, 차익거래 확대 등으로 거래금액이 지나치게 과도해졌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라고 말했다.자산운용업계에는 장 종료 직전에 집중되는 리밸런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들어, 리밸런싱 시점을 장중으로 분산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금융위는 장중 조정으로 추적오차나 수익률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지만, 종가 변동성과 다른 투자자의 예측 매매를 줄이면 오히려 펀드 수익률 안정성과 운영위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와 운용사는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정부의 엄중한 인식에 공감하며, 앞서 발표된 보완책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과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대표들이 참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 시행 시기 앞당김과 그 영향에 대해 우리 매체는 앞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기본예탁금 산정에서 현금만 인정하고 대용증권을 제외하는 한편 재매수 제한을 강화해 초단기 반복 매매를 줄이려는 취지였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으로의 자금 쏠림이 이어질 경우 변동성 우려는 남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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