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이 인공지능 제품군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AI 중심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에 기존 고객의 AI 전환, 에이전틱 OS 상용화,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 확대를 3대 축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한컴 2024년 2분기 별도 매출 52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
- 상반기 AI 제품 매출 134억7000만 원 기록, 1분기 대비 비중 11.4%→2분기 15.7%로 확대, 전체 B2B AI 패키지 도입 6.2%.
-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출시, 국회 빅데이터·BGF·서부발전 등 신규 수주 및 유럽·피지컬 AI 시장 확대 본격화.
2분기 실적과 AI 매출 확대
서울경제신문(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한컴이 14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521억 원으로 집계된다. 영업이익은 134억 원, 영업이익률은 25.7%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다.상반기 누적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986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나타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0억 원으로 9.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률은 31.5%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407억 원으로 23.3% 늘어난다.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은 18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다. 반면 영업이익은 229억 원으로 7.6% 줄고, 당기순이익은 310억 원으로 43.4% 증가한다.
구독형 서비스에 AI 기능을 결합하는 전략 전환도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반기 AI 제품 매출은 134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연간 AI 매출 89억 원을 반기 만에 넘어섰고, AI 제품 매출 비중은 1분기 11.4%에서 2분기 15.7%로 확대된다. 전체 B2B 고객 가운데 AI 패키지 도입 비중도 같은 기간 4.2%에서 6.2%로 상승한다.
하반기 AX 추진과 해외 확장
한컴은 하반기 AI 사업을 기존 고객의 AI 전환, 에이전틱 OS 상용화,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올해 3분기 중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공공과 금융 분야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개념검증도 준비하고 있다.신규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한컴은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1단계 사업을 수주해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고, BGF그룹 AI 지식검색 시스템 구축과 한국서부발전 생성형 AI 사업도 확보한다. 한국수력원자력에는 자체 플랫폼 하이누리와 연계한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산업군 레퍼런스와 기존 20만 고객 기반을 활용해 에이전틱 OS 상용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은 지난 6월 폴란드 국가공인 R&D 센터 7불스와 소버린 에이전틱 OS의 유럽 현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5월에는 폴란드 AI 기업 알고마인과 공공 고객 대상 개념검증에 착수한다. 최근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권역 영업 전문가를 영입해 유럽 진출 실행 체계도 강화한다.
피지컬 AI 분야 확장도 병행한다.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2일 프랑스 로봇 기업 샤크로보틱스와 5년간 소방 로봇 국내 독점 판매 및 기술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상 모델인 콜로서스와 라이노 프로텍트에는 한컴 에이전틱 OS가 탑재된다. 양사는 연말까지 로봇과 OS 연동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컴라이프케어가 로봇·방산 부문 매출 확대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차세대 K5 방독면 납품 일정과 무인소방로봇 사업 본격화, 프랑스 Shark Robotics와의 5년 독점 유통·기술 협력 계약 및 Agentic OS 탑재 계획을 중심으로 하반기 성장 동력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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