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UAE서 다베크론 출시로 중동 시장 확대

동아에스티, UAE서 다베크론 출시로 중동 시장 확대
다베크론 UAE 첫 출시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을 아랍에미리트에 출시하며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출시는 이 회사가 MENA 지역에서 거둔 첫 상업화 성과로, 일본 판매 확대에 이어 신규 성장 기반을 넓히는 행보다.

하이라이트

  • 동아에스티는 6월 UAE에서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의 품목허가 및 출시를 완료하며 MENA 첫 상업화 실적을 달성했다.
  • 2024년 11월 UAE 제약사 Julphar와의 기술수출 계약에 힘입어 중동·북아프리카 18개국 허가와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 다베크론 일본 매출은 2023년 267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62% 증가했으며, 동아에스티는 미국·유럽 진출 위한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병행한다.

UAE 출시와 MENA 상업화 진전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크론을 UAE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베크론은 만성신부전 환자나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발생하는 빈혈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으로, 다베포에틴 알파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번 UAE 출시는 동아에스티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확보한 첫 상업화 실적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11월 UAE 제약사 Julphar와 중동·북아프리카 18개국을 대상으로 다베크론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Julphar가 현지 품목허가와 판매를 맡고 있으며, 올해 6월 UAE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양사는 UAE를 시작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허가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UAE에서 다베크론의 허가와 출시가 이뤄지면서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본 실적과 글로벌 개발 확대

동아에스티는 일본에서도 다베크론 판매를 늘리고 있다. 회사는 2014년 일본 삼화화학연구소, SKK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 현지 제조판매 승인을 받은 뒤 일본에서 '다베포에틴 알파 BS 주사 산와'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일본 매출은 2024년 165억 원에서 지난해 267억 원으로 약 62%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일본과 중동·북아프리카, 튀르키예에서 다베크론을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판매하거나 개발하고 있으며, U.S.와 유럽에서는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판매 국가를 늘리는 한편, U.S.와 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AE 출시는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아시아를 넘어 중동으로 확장되는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셀트리온이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유럽에서 옴리클로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U.S.에서는 옴리클로 출시와 처방집 등재를 계기로 4분기에도 글로벌 판매 확대가 핵심 변수로 부각된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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