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자금난이 이어지면서 홈플러스가 13일부터 본사와 전국 대형마트 매장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쇼핑몰은 입점업체가 원할 경우 영업을 이어가며, 회사는 20일까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영업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 홈플러스가 상품 대금, 전기, 수도요금 등 매장 운영비 부담으로 6월 4일부터 전국 매장 임시 휴업에 들어감.
- 서울회생법원은 6월 3일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으나, 홈플러스가 20일까지 2000억 원 긴급 운영자금 확보 방안을 제출하면 연장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
- 홈플러스의 2000억 원 대출 협의가 메리츠 측과 난항을 겪으면서 점포 운영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입점업체와 유통업계 전체에 영업 차질 우려가 확대됨.
휴업 결정과 자금 확보 시한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상품 대금과 전기, 수도요금 등 매장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이날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회사는 휴업 기간 동안 매장 보안과 시설 안전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쇼핑몰은 입점업체가 희망할 경우 영업을 계속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회사가 오는 20일까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 방안을 제출하면 회생절차 연장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대출 협의 난항과 유통업 영향
홈플러스는 메리츠 측에 200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회사는 지난 1년간 점포와 비용 구조를 조정해 사업성을 개선했지만 추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정상 영업이 어려워졌다는 입장이다.회사는 20일까지 자금 확보 진행 상황과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본 뒤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국 점포 운영 중단이 길어질 경우 입점업체와 유통업계 전반의 영업 차질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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