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국내 전기차 피해구제 신청 최다

테슬라코리아, 국내 전기차 피해구제 신청 최다
테슬라 피해구제 최다

국내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Tesla 차량과 관련한 소비자 분쟁 신청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판매 확대 속도에 비해 정비 인력과 서비스센터 확충이 뒤따르지 못하면서 사후지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Tesla Korea 상대로 접수된 전기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52건으로, Hyundai Motor와 Kia 합계보다 많다.
  • Telsa의 1~9월 국내 판매량은 8만9,14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수입 승용차 시장 점유율 31.9%를 기록했다.
  • Tesla의 국내 서비스센터는 18곳, 거점은 37곳에 불과하고 센터당 상근 인력 17명으로 현대자동차와 큰 격차를 보인다.

피해구제 신청과 서비스망 격차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Tesla Korea를 상대로 접수된 전기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52건으로 집계된다. 이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며, Hyundai Motor의 28건과 Kia의 22건을 합한 수치보다도 많다.

소비자 피해구제는 제품 결함이나 계약 문제로 소비자와 사업자가 자율 합의에 이르지 못할 때 한국소비자원이 사실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합의를 권고하는 분쟁 해결 절차다. 이번 집계는 Tesla의 국내 판매 증가세와 비교해 정비 시설과 인력 확충이 상대적으로 더딘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Tesla는 중국산 저가 Model Y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8만9,148대를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수입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31.9%에 달한다.

판매 확대에 비해 커지는 사후지원 부담

반면 Tesla의 직영 서비스센터는 전국 18곳에 그친다. 협력업체를 포함해도 전체 서비스 거점은 37곳으로, Hyundai Motor의 1,226곳, Kia의 767곳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Tesla 서비스센터 한 곳당 평균 상근 인력은 17명으로 집계된다. 이는 Hyundai Motor의 114.9명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판매된 Tesla 차량만 기준으로 봐도 수리센터 1곳당 신규 등록 차량이 2,409대에 달하는 만큼, 소비자 불편 완화를 위해 서비스망 확대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차 비중이 높아 현재는 수리 수요를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지만, 4~5년이 지나면 배터리 등 주요 부품 이상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정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 매체는 최근 벤틀리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토르칼’을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토르칼은 600km 주행거리와 초급속 충전 등 사양, 3억3000만원부터의 가격, 2027년 말 인도 계획과 함께 한국 시장을 전동화 전략의 핵심 무대로 강조한 것이 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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