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 40조원 자사주 매입 완료, 반도체주 수급 공백 변수 부상

SK hynix, 40조원 자사주 매입 완료, 반도체주 수급 공백 변수 부상
SK하이닉스 자사주 완료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주주환원 매입이 잇따라 마무리되면서 증시 수급을 떠받치던 매수 기반의 변화가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8월 20일부터 진행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예정보다 약 한 달 앞당겨 21일 완료한다.

하이라이트

  • SK하이닉스는 11월 19일보다 앞서 40조43억4000만원을 투입해 자사주 2407만주(발행주식 3.3%)를 전량 소각한다.
  • 이번 자사주 매입 완료로 유통주식 수가 크게 줄며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이 주목받는다.
  • 삼성전자도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반도체 대형주 수급 공백이 발생, 신규 매수세 유입이 핵심 변수로 부상한다.

조기 매입 종료와 소각 계획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당초 11월 19일로 공시했던 자사주 매입 종료일보다 앞서 이날 40조원 규모의 취득을 마무리한다.

회사는 앞서 40조43억4000만원을 투입해 자사주 2407만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힌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며, 금액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다.

이번 매입 완료는 대규모 주주환원과 유통주식 수 축소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읽힌다. 이달 28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추가 주주환원 방안 공개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반도체 대형주 수급 변화 주목

삼성전자도 올해 8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15조원을 들여 자사주 5685만주를 취득한다. 삼성전자 매입 종료 이후에는 개인투자자가 매물을 받아내는 역할을 했고, SK하이닉스까지 매입을 마치면서 반도체 대형주의 매도 물량을 소화할 다른 매수 주체의 중요성이 커진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국면에서는 새로운 매수세 유입이나 기존 매도 압력 완화가 수급 균형 유지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향후 추가 자사주 매입이 실제로 나올 경우, 시장에서는 이를 반도체주 수급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요인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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