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가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를 적용한 1700TEU급 완전 전기추진 컨테이너선 개념설계에 대해 미국 선급의 개념승인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추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차세대 무탄소 해상운송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한화파워가 미국 선급 ABS로부터 1700TEU급 151MWh 배터리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의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
- 해당 설계는 컨테이너형 배터리와 항만 충전 인프라 연계로 무탄소 운항과 배터리 공간 효율화, 선박 성능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 한화파워는 배터리 리스·서비스형 배터리(BaaS) 등 다양한 금융·운영 모델 적용 가능성과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1700TEU급 전기추진 설계와 사업화 구상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화파워는 23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미국 선급 ABS로부터 1700TEU급 배터리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개념승인, AiP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 대상은 약 151M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를 적용한 완전 전기추진 컨테이너선의 개념설계다.이 설계는 컨테이너형 배터리를 활용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항만 충전 인프라와 연계해 운항 중 직접적인 탄소배출 없이 운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적재 가능한 컨테이너형 배터리를 적용해 에너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선박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선주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향후 사업화 과정에서 배터리 리스와 서비스형 배터리, BaaS 등 다양한 금융·운영 모델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한다.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대응
한화파워는 이미 1000TEU급 배터리 추진 컨테이너선 기본설계도 확보하고 있으며, 선형별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항 조건과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추진 선박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황종규 한화파워 기술솔루션담당 상무는 이번 ABS AiP 획득이 한화파워의 친환경 선박 기술 역량을 대용량 배터리 기반 완전 전기추진 선박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추진과 컨테이너형 배터리 기술을 결합한 통합 설루션을 바탕으로 차세대 무탄소 해상운송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HMM이 선대 확장과 수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2조원대 투자를 결정하고, 2029년 말까지 컨테이너선 12척(총 11만4100TEU)을 신조 발주와 중고선 매입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1만3000TEU급 신조선 8척과 함께 2800TEU급 3척, 1700TEU급 1척 등 중고선도 포함돼 선복을 병행 확충하는 전략이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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