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업 인스페이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핵심 관문을 넘고 있다. 회사는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받아 상장예비심사 청구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인스페이스가 6월 지배구조 정비 이후 지정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 회사는 통합 운영 플랫폼 '인스테이션', 지반변위 분석 솔루션 'InLDM' 등 국방·공공 분야 실적을 기반으로 민간 및 반복 매출 사업을 확장 중이다.
- 2023년 한컴그룹 계열사 시절 상장 미승인 이후 34.51% 지분 매각으로 독립을 완료, 코스닥 상장 재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재상장 추진 경과와 평가 의미
서울경제에 따르면, 인스페이스는 27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는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심사하는 절차로, 두 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이번 도전은 인스페이스의 두 번째 코스닥 상장 추진이다. 회사는 한컴그룹 계열사였던 지난해 6월에도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뒤 같은 해 8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올해 2월 지배구조 문제로 미승인 결정을 받았다.
이후 회사는 6월 한글과컴퓨터와 한컴위드가 보유한 지분 34.51%를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하면서 한컴그룹에서 독립했다.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는 지배구조 정비 이후 상장 절차를 다시 밟는 단계로 해석된다.
국방·공공 실적 기반 사업 확장
인스페이스의 핵심 기술은 위성, 드론, 지상 감시체계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로 분석하는 다중 소스 통합 인텔리전스, Multi-INT다. 이를 적용한 통합 운영 플랫폼 '인스테이션'은 국방 감시정찰체계에 공급되고 있으며, 위성영상 기반 지반변위 분석 솔루션 'InLDM'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지반침하 등 위험 징후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회사는 또 한국중부발전의 발전시설에 드론과 AI를 활용한 무인 감시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농작물 피해 및 생육 분석, 산림탄소 모니터링 등 민간 분야로 위성영상 활용 범위를 넓히고, 정기적인 데이터 공급과 AI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진 인스페이스 대표는 국방과 공공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산업과 해외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HD현대가 조선·건설기계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차세대 원전 등으로 넓히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수주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 엔진 유지·보수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투자, 조선 부문 재편과 방산 협업까지 맞물리며 사업 지형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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