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 해외 궐련 판매 확대와 차세대 담배, 건강기능식품 사업 성장에 더해 배당 상향과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까지 제시하며 주주환원 강화 방침을 내놨다.
하이라이트
- KT&G 3분기 매출 1조 9052억 원, 영업이익 53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13.9%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 기록.
- 담배사업부문 매출 1조 3065억 원, 해외 궐련사업 매출 10.5% 증가, 영업이익률 32.6%로 전체 수익성 개선 주도.
- KT&G는 주당배당금을 8000원으로 33.3%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1조 2000억 원, 총 주주환원 5조 원 계획 발표.
3분기 실적과 사업부문별 성장
서울경제에 따르면, 5일 공시에 따르면 KT&G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 9052억 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530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으로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핵심인 담배사업부문에서는 매출액이 6% 증가한 1조 3065억 원, 영업이익이 14.4% 늘어난 425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2.6%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궐련사업 매출은 3.8% 감소했지만, 해외 궐련사업 매출액이 10.5%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이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NGP 사업 매출은 국내 1739억 원, 해외 1201억 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기준으로 5.34% 증가했다.
자회사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도 성장세를 보인다.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722억 원, 영업이익은 12.2% 상승한 801억 원을 기록했다.
배당 확대와 2030년 해외 성장 목표
KT&G는 이날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핵심 사업의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방경만 KT&G 사장은 창출한 성과를 주주환원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회사는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을 전년보다 2000원 올린 8000원으로 33.3% 확대할 계획이다. 배당 성향도 현재 60% 수준에서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높일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4년간 1조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 배당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 규모는 5조 원으로 제시됐으며, 필요할 경우 특별환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KT&G는 올해 그룹 매출 7조 원, 영업이익 1조 5000억 원을 전망한다. 아울러 해외 궐련과 NGP, 건강기능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궐련사업 해외 매출 비중 70% 이상, 담배사업 내 NGP 매출 비중 30% 이상, 건강기능식품 해외 매출 비중 3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대한항공이 3분기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배경을 짚었습니다. 여객·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한 가운데 고유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수익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12월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앞두고 통합 이후 시너지와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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