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회계기준 자문기구 합류로 IFRS 개정 대응력 확대

삼성전자, 국제회계기준 자문기구 합류로 IFRS 개정 대응력 확대
삼성전자, IFRS 자문기구 합류

국제회계기준 개정 논의에 한국 기업의 실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임원이 IASB 공식 자문기구에 합류하면서 내년 새 공시 기준인 IFRS 18 도입을 앞둔 국내 기업들의 대응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유한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6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 공식 자문기구 GPF 위원으로 선임되어 국제회계기준 제정·개정 과정에 참여한다.
  • 삼성전자의 GPF 합류로 2025년 IFRS 18 도입을 앞두고 국내 기업의 실무 관점이 국제 기준 논의에 직접 전달될 전망이다.
  • 한국회계기준원은 유 부사장 선임으로 국내 기업의 의견이 IASB 기준 제정에 반영될 새로운 공식 통로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IASB 자문기구 선임과 역할

9일 업계에 따르면, SeDaily 보도를 토대로 유한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6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 IASB의 공식 자문기구인 글로벌작성자포럼, GPF 위원으로 선임됐다. 유 부사장은 삼성전자 재경팀 경리그룹장으로 외부 재무보고와 회계정책을 총괄하고 있으며, 프랑스법인 최고재무책임자, 내부회계관리 그룹장, 경리그룹 담당임원 등을 거쳤다.

유 부사장은 이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GPF에서 IASB의 국제회계기준 제정 및 개정 과정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GPF는 IASB가 기준을 만들고 손질하는 과정에서 기업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매년 3차례 IASB와 회의를 열어 새 기준이 재무제표와 회계처리 실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 영향과 IFRS 18 대비

이번 합류로 삼성전자뿐 아니라 국내 기업 전반의 IASB 기준 개정 대응력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내년에 새로운 재무제표 표시 및 공시 기준인 IFRS 18 도입을 앞두고 있어, 한국 기업의 실무 관점을 국제 논의에 전달하는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유 부사장 선임으로 국내 기업 작성자의 실무 관점이 IASB의 기준 제정 과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 부사장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의견이 GPF 논의에 충실히 전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일본 도쿄에서 이재용 회장과 회동하며 전사 전략과 현지 사업 현안을 점검한 정황을 다뤘습니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 중요성이 큰 일본에서 첨단 패키징 연구 거점을 확장하고, 도쿄 사무소 신설을 추진하는 등 공급망·R&D 연계 강화 흐름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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