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겨냥한 보안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프라뱅에서 약 1억 원 규모의 고객 자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 국면에서 실제 자산 유출까지 확인된 첫 사례로, 거래소의 보안 통제와 이용자 보호 체계에 대한 점검을 키우고 있다.
하이라이트
- 프라뱅은 6월 24일 핫월렛에서 이상 출금을 확인해 서비스 잠정 중단 및 약 1억 원 피해 발생을 발표했다.
- 회사는 사고를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모든 피해 금액을 회사 자산으로 보전할 방침이다.
- 빗썸 등 주요 거래소와 전자금융사에 해킹·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금융감독원이 현장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핫월렛 이상 출금 확인과 보전 방침
서울경제에 따르면, 금융계에 따르면 프라뱅은 외부 비인가자의 침입에 따른 자산 유출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있다. 프라뱅은 공지를 통해 지난 24일 인터넷에 연결된 가상화폐 보관 지갑인 핫월렛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이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전면 점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한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자산은 약 1억 원 규모이며, 프라뱅은 26일 관계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금융당국이 이달 14일 금융권 해킹 침해 사고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언급한 프라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는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를 노린 해킹 사고는 잇따르고 있다. 국내 2위 거래소인 빗썸도 27일 사내 시스템이 뚫리면서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객정보까지 함께 유출됐는지에 대한 확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이날까지도 피해 규모를 알리는 별도 공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과 전자금융업권에서도 해킹에 따른 정보유출 사고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이달 초 고객 총 1만9000여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PFCT와 모우다 외에도 피해 업체가 더 드러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피해를 입은 온투업체와 전자금융업체 여러 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예가람저축은행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다루며, 외부 솔루션에서 발생한 침해는 중앙회 공동보험으로도 보장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신용정보법상 보험·공제 또는 준비금 적립 의무가 있더라도, 중소 금융사들은 실제 보상 재원이 부족할 수 있어 보상체계 전반의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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