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원유 공급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한국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이 주요국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U.S.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한국 정부가 석유제품 수출을 제한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라이트
- 정부는 석유제품 공급을 담보로 호주 등 자원 보유국에서 희토류와 핵심 광물을 확보하는 '에너지·광물 스와프'를 검토 중이다.
- 2026년 1월 한국의 호주산 콘덴세이트 수입은 218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 KOTRA는 한국-호주 에너지 안보 협력 및 콘덴세이트 등 원료 수입 다변화가 공급망 재편 기회임을 강조했다.
외교 지렛대와 원료 조달 전략
정부는 한국 정유업계의 공급망 영향력을 외교적 지렛대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석유제품 공급을 담보로 호주, 뉴질랜드 등 자원 보유국에서 희토류와 핵심 광물을 확보하는 '에너지·광물 스와프' 구상이 거론된다.KOTRA에 따르면 한국 정유·석유화학 기업들은 호주 북서부 대륙붕에서 생산되는 초경질유인 콘덴세이트를 핵심 원료로 활용해 왔다. 최근에는 호주 북서부 Exis 가스전 생산용 콘덴세이트도 선호 원료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가 2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한국의 호주산 콘덴세이트 수입은 218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KOTRA는 한국과 호주 간 에너지 안보 협력 흐름을 공급망 재편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캐나다 FTA 0% 관세 혜택을 더 폭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캐나다 앨버타주와 원산지 증빙 절차를 간소화하는 공동검증 체계가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주정부 일괄 확인 방식 도입으로 정유업계의 행정 부담과 도입 비용이 낮아지고, 태평양 항로를 통한 캐나다산 원유 수입 확대가 중동 리스크 분산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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