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넘어서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다시 늘고 있다. 중동 갈등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완화되면서 실적 회복 기대가 반영되고 있지만 상승 흐름은 반도체와 전력장비 등 일부 주도 업종에 더 집중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이번 달 목표주가 상향 조정 보고서가 549건으로, 반도체·전자장비·전력장비 등 주요 업종에 집중되어 증가했다.
- U.S.-이란 분쟁 완화 기대와 실적 회복 전망에 따라 유가 불확실성 감소 및 투자심리 개선이 상향 조정을 견인했다.
- 전쟁 이후 시장 회복세는 일부 선도 업종에 집중되며, 반도체와 전력장비 업종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달 상향 보고서 급증 배경
FnGuide에 따르면 이번 달 발간된 목표주가 조정 보고서는 상향 549건, 하향 187건으로 집계된다.상향 조정은 전자장비·기기 75건, 반도체 및 관련 장비 64건, 건설 58건, 전기장비 39건 등 시장 주도 업종에 집중된다. U.S.-이란 분쟁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유가 같은 불확실성 요인이 완화되고, 실적 회복 기대를 반영한 종목을 중심으로 목표주가 상향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갈등 이후 위축에서 회복 전환
이 같은 흐름은 지난달과 대비된다.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투자심리가 약해지면서 지난달 보고서 발간 건수는 상향 378건, 하향 62건으로 크게 줄었다.앞서 1월에는 상향 823건, 하향 213건이었고 2월에는 상향 1,059건, 하향 115건으로 집계돼 전체 보고서 물량이 더 많았다. 다만 최근 장세에 대해 시장에서는 전쟁 이전보다 반도체와 전력장비 같은 일부 선도 업종으로 상승세가 더 쏠리고 있다는 점을 함께 지적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은행 발표를 바탕으로 1분기 한국 실질 GDP가 전분기 대비 1.7% 성장하며 반도체 수출과 투자 확대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반도체 부문이 성장에 약 55%를 기여했고, 1분기에는 중동 전쟁 충격이 제한적이었지만 2분기에는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등 대외 불확실성이 변수로 남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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