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 송파구 9주 만에 반등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 송파구 9주 만에 반등
서울 아파트값 반등세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2주간의 보합 흐름을 끝내고 다시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전세가격도 매물 부족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매매시장과 임대시장 모두에서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하이라이트

  • 4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5% 상승하며 전주 0.10%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9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06%, 0.03% 하락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2% 올라 매매시장보다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전세 매물 부족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4월 셋째 주 서울·수도권 가격 흐름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라 전주 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0.07%에서 0.09%로 오름폭이 커진 반면 지방은 0.00%로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전역에서 관망세가 나타나는 지역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는 흐름이 함께 나타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향 거래가 포착되는 지역이 있는 반면 일부 지역은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가격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압구정동과 역삼동 위주로 0.06% 하락하고, 서초구는 반포동과 방배동 역세권 위주로 0.03% 내리고 있다. 반면 송파구는 이번 주 0.07%를 기록하며 9주 만에 상승 전환하고 있고, 중저가 지역과 외곽에서는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 0.27%, 동대문구 0.25%, 강북구 0.24%, 광진구 0.22%, 노원구 0.22%의 상승률이 집계되고 있다. 경기 지역은 0.07%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인천은 0.02%에서 0.00%로 낮아져 수도권 내부에서도 차별화가 감지되고 있다.

전세시장 매물 부족과 지역별 온도 차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0.10% 올라 전주보다 소폭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도 0.22% 올라 매매시장보다 더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세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역세권과 학군지 등 입지가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전세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 가운데 광주가 0.07% 하락하고 대구가 0.03%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상승세와 달리 비수도권은 보합 또는 하락 흐름이 나타나며 주택시장 회복 강도가 지역별로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매물 감소 속에 0.22% 오르며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일부 임차 수요가 15억원 이하 중저가 매매로 이동하고, 매매가격도 0.15% 상승하는 등 외곽·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압력이 커지는 흐름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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