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시정비 수주 선두로 부상

GS건설, 도시정비 수주 선두로 부상
GS건설 정비수주 선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주말 사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와 부산 광안5구역을 따내며 누적 수주 4조원을 넘겨 연간 목표의 절반을 4개월 만에 채웠다.

하이라이트

  • GS건설은 4월 26일 기준 누적 수주액 4조259억원으로 대우건설을 제치고 10대 건설사 중 최초로 4조원대 달성.
  • GS건설이 다음 달 서초진흥아파트·수지삼성4차·금정4구역 등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 누적 5조원, 성남 상대원2구역까지 확보 시 7조원 상회 가능성.
  • 압구정·여의도 등 1~2조원대 대형 사업지 시공사 선정 본격화로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과의 경쟁에 따라 시장 순위 변동 가능성.

주말 대형 수주로 4조원 돌파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GS건설은 26일 기준 올해 약 8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도시정비시장 누적 수주 실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25일 총공사비 2조1천540억원 규모의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다음 날 9천709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 시공권도 따내며 주말 동안에만 약 3조원의 수주를 추가했다.

이로써 GS건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4조259억원으로 늘어 주말 전까지 2조2천525억원으로 앞서 있던 대우건설을 제치고 10대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4조원대에 진입했다. 연간 도시정비 수주 목표 8조원의 절반을 4개월 만에 채운 셈이다.

GS건설은 총공사비 6천796억원 규모의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과 용인 수지 삼성4차아파트 재건축, 경기 군포 금정4구역 재개발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이들 사업장이 모두 다음 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어 추가 수주가 현실화하면 5조원대 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도 변수로 꼽힌다. 조합이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GS건설이 이 사업까지 확보하면 올해 누적 수주는 7조원을 웃돌 수 있다.

압구정·여의도 대형 사업장이 순위 변수

다만 다음 달부터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에서 1조원에서 2조원대 이상의 대형 사업지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하면서 선두 구도는 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확정 수주액이 1조865억원 수준이지만, 단일 사업비만 5조5천610억원에 이르는 압구정3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회사는 1조4천960억원 규모의 압구정5구역에서도 DL이앤씨와 경쟁하고 있다.

삼성물산도 현재 확정 수주는 6천893억원 수준이지만,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압구정4구역과 개포우성4차 재건축에서는 단독 입찰 상태다. 현행 도시정비법상 두 차례 이상 유찰된 사업장은 수의계약이 가능해 삼성물산이 성수3구역에서도 사실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도 꾸준히 수주를 쌓으며 뒤를 추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분기 5개 사업장에서 2조2천525억원을 확보했고, 신대방역세권 재개발과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등을 포함해 약 1조5천억원을 확정했으며, 성수4구역 재개발에서는 대우건설과 맞붙고 있다.

업계 전반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초대형 사업장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이 강화되면서 실적 양극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DL이앤씨는 목동6단지 재건축을 단독 입찰로 따낼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확정 수주는 없고, HDC현대산업개발도 성수2구역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현재 수주 실적은 없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올해 도시정비시장의 향방이 압구정과 성수 같은 핵심 입지에서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이 초반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 대형 사업장 입찰이 이어지면서 판도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GS건설이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와 부산 광안5구역 수주를 발판으로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서초진흥아파트·용인 수지 삼성4차·군포 금정4구역 등 추가 수주 가능성과, 압구정3구역 같은 초대형 사업장 결과에 따라 대형 건설사 간 순위 경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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