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관련 악재 완화와 실적, 정책 기대가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27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66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와 전력기기 중심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472.5원에 마감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40포인트, 2.15% 오른 6615.03에 마감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12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28억원, 17조2342억원을 순매도했다.
- 한미반도체는 자사주 30억원 취득 발표 후 26.40% 급등하며 상한가에 근접했고, 2차전지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실적 기대와 업종 강세가 지수 견인
MK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40포인트, 2.15% 오른 6615.03에 마감했다. 지수는 6533.60으로 출발한 뒤 장중 6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실적과 수주 모멘텀 강화로 6600선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주 M7 기업 5곳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요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는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계장비가 6.69%, 전기전자 3.25%, 제조업 2.49%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의약품은 1.38% 내렸고, 종이목재 1.24%, 전기가스 0.72%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2.05%, SK하이닉스 5.48%, 현대차 2.14%, SK스퀘어 8.55%, 두산에너빌리티 1.42%, HD현대중공업 0.30%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3.53% 내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48%, 삼성바이오로직스 1.18%, 기아 0.52% 하락했다.
기관 매수 집중, 코스닥도 동반 상승
투자자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28억원, 17조234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10조1231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와 전력기기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가 상승했다.자사주 30억원어치 취득 소식을 내놓은 한미반도체는 26.40%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LS ELECTRIC은 12.80%, HD현대일렉트릭은 4.65%, 효성중공업은 10.95%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 Future M 등 2차전지주는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34포인트, 1.86% 오른 1226.18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1억원, 1조903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조2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은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ABL Bio, 코오롱티슈진, HLB, 리가켐바이오는 상승했다.
우리 매체가 앞서 전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6000조원 돌파는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와 자산가치가 함께 커진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코스닥도 1200선 돌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내 자본시장 외형 확대를 뒷받침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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