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HYBE가 연결 기준 매출 698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BTS의 컴백과 KATSEYE, CORTIS 등 신인급 아티스트의 성장세가 음반과 플랫폼, 팬덤 관련 매출 확대를 함께 이끌고 있다.
하이라이트
- HYBE 1분기 연결 매출 6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분기 최대 실적 경신.
- BTS 5집 'ARIRANG' 첫날 398만장 및 LP 주간 20만8000장 판매, Billboard 200 3주 연속 1위 달성.
- 간접 참여형 매출 2947억원으로 66% 증가, Weverse 월평균 활성 이용자 1337만명 기록하며 플랫폼 이익도 성장.
음반 판매와 팬덤 사업이 실적 견인
SeDaily에 따르면, HYBE는 29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5006억원보다 40% 증가한 698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1분기 최고치였던 전년 실적을 다시 넘어선 수준이다.
음반, 공연, 광고를 포함한 직접 참여형 매출은 25% 늘어난 4037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음반 매출은 2715억원으로 99% 급증하고 있으며, 2023년 4분기 SEVENTEEN과 정국의 흥행으로 기록한 2762억원에 근접하는 규모다.
핵심 동력은 BTS의 정규 5집 'ARIRANG'이다. 이 앨범은 발매 첫날 398만장을 판매했고, Luminate 집계 기준 주간 LP 판매량 20만8000장으로 1991년 집계 시작 이후 그룹 기준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Billboard 200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이틀곡 'SWIM'은 Hot 100 정상에 올랐고 수록곡 13곡 모두 차트에 진입하고 있다.
ENHYPEN은 미니 7집 'THE SIN : VANISH'로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있다. 신예 아티스트 가운데서는 KATSEYE가 최근 월간 Spotify 청취자 3200만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2024년 8월 발매한 첫 EP 'SIS (Soft Is Strong)'와 2025년 6월 발매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의 누적 판매량도 합산 100만장에 도달하고 있다.
CORTIS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도 초동 이후 판매가 이어지며 K팝 그룹 데뷔 앨범 신기록을 쓰고 있다. 이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 후 초동 약 44만장, 같은 해 11월 100만장 돌파에 이어 올해 2월 기준 누적 200만장에 도달했다.
2분기 추가 성장 기대와 수익성 흐름
굿즈·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을 포함한 간접 참여형 매출은 2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고 있다. 굿즈·라이선싱 매출은 29%, 팬클럽 매출은 69% 늘었으며, BTS 응원봉과 HYBE Music Group 아티스트 캐릭터 상품, BTS 월드투어 선예매 수요가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Weverse도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 이후 1분기 들어 출시 후 최고 수준의 이용자 활동과 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는 전 분기보다 20% 늘어난 1337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본원적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조정 영업이익은 585억원, 조정 영업이익률은 8.4%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최대주주가 임직원 인센티브 재원 마련을 위해 사모 방식으로 증여한 주식 2550억원이 회계상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비조정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순자산의 유출은 없지만 회계 기준상 일회성 비용 인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분기부터는 TOMORROW X TOGETHER, LE SSERAFIM, TWS, ILLIT, CORTIS 등 HYBE Music Group 소속 아티스트의 신보 활동 재개와 BTS 월드투어 실적 반영으로 매출과 이익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지면서 Taihan Cable & Solution이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고, 미국·싱가포르 해저케이블 등 관련 수주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 부채비율 개선까지 이어지며 AI발 투자 흐름이 전력망·케이블 업계 전반의 성장 기회로 작용하고 있음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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