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형주의 주가가 이달 실적 발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증권가는 메모리 공급 부족과 AI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출과 이익 전망이 계속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NH투자증권은 AI 수요 증가와 HBM4 등 신기술이 2024년 1~2분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실적 추가 상향을 견인한다고 분석했다.
-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범용 GPU를 넘어 세분화되고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반도체 수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 이란-U.S. 군사 충돌 이후, 시장은 협상 재개 가능성에 주목하며 트럼프 관련 정치 변수도 반도체 업황과 밀접히 연관되고 있다.
AI 수요와 지정학 변수
NH투자증권은 전쟁 국면에서도 AI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Palantir 같은 AI 기업이 U.S.의 이란 공습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이란도 AI 기술을 활용해 U.S. 군기지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AI 수요의 구조적 확대가 이어진다는 설명이다.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와 5세대 HBM HBM3E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반도체 실적 전망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거론된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범용 GPU를 넘어 세분화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란 전쟁도 결국 협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군사 충돌 재개가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U.S.의 봉쇄가 이어지면 이란이 결국 협상장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도 이란과의 합의가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지지율이 30%대로 낮아지고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 가능성이 50%를 넘어서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도 종전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을 끌어올리며 반도체 부문이 수익성 개선의 중심에 섰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컴퓨팅 투자 확대가 DRAM·HBM·NAND 수요를 밀어올리면서 DS 부문 실적이 급증했고, HBM4 등 차세대 제품 대응과 생산설비 투자 계획도 함께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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