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월간 거래대금이 1년 새 반 토막 나며 투자자 이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달 반등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주식시장 대비 수익 매력이 떨어지고 현물 중심 구조도 한계로 지목된다.
하이라이트
- 코인게코에 따르면 4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대금은 78조5516억원으로, 1년 전 대비 50.17% 급감했다.
-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1.87% 상승했으나 코스피는 37.73%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다.
-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현물 거래만 허용되어 있어 투자 수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4월 거래대금 감소와 배경
코인게코에 따르면 3일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Upbit, Bithumb, Coinone, Cobbit, GoGax의 4월 거래대금은 78조551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1년 전 157조6432억원과 비교해 50.17% 급감한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U.S. 대통령 취임으로 시장 관심이 커졌던 지난해 1월 360조원까지 늘었지만, 이후 전반적인 감소 흐름을 이어간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7월 반등하며 거래대금이 다시 200조원대를 넘기도 했지만, 올해 3월부터는 다시 100조원 아래로 내려온다.
주식시장과 상품 구조의 영향
국내 가상자산 거래 감소의 첫 번째 배경으로는 주식시장 대비 낮아진 투자 매력이 꼽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1.87% 올랐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37.73%에 달해 자금이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다른 요인으로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투자 흐름을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가 제시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물 거래만 가능한 만큼, 투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 중심의 실적 추정치 상향,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7,000선 돌파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4월 급등 이후 VKOSPI 반등 등 변동성 재확대 조짐과 단기 기술적 조정 가능성도 제기됐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인버스 2X 등 하락 베팅 상품으로 방어에 나선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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