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확대와 비은행 부문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중심의 글로벌 행보를 넓히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다음 달 싱가포르를 찾아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을 살피며 그룹의 금융 혁신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7월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 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 KB금융은 연말까지 영업, 대출 심사 등 58개 업무에 약 300개의 AI 에이전트 도입과 그룹 공용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Portal' 구축을 추진한다.
- 싱가포르 방문 결과는 AI·DX 실행 속도를 높이고, 선도모델 KB증권을 중심으로 그룹 내 비은행·비이자이익 확대 전략에 반영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방문 목적과 실행 전략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다음 달 주요 그룹 경영진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대형 은행들을 만나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 흐름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단순 현장 시찰이 아니라 그룹의 디지털 전환 실행 전략을 재점검하는 데 있다. 양 회장은 비은행, 비이자이익 확대 기조 아래 그룹 전반의 AI 전환과 디지털 전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 도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KB증권을 선도 모델로 삼아 AI와 DX를 먼저 적용한 뒤 다른 계열사로 확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출장에는 삼성전자 생성형 AI 조직장을 지낸 박재만 KB증권 AI디지털사업부장도 동행한다.
양 회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변화와 확장'을 제시하며 디지털자산과 AI 사업 시장에서 고객과 사업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업계에서는 그가 해외 시장에서 확인한 기술과 운영 사례를 실제 조직 운영에 접목해 온 만큼, 이번 일정이 KB금융의 AX와 DX 실행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업 AI 확산과 그룹 운영 영향
KB금융은 연말까지 영업과 대출 심사 등 58개 업무 영역에 약 300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적용 범위는 자산관리, 보험, 카드 상담 등 대고객 업무에서 리서치와 기업 제안서 작성 같은 내부 기능으로까지 넓어지고 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KB금융은 금융권 최초의 그룹 공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KB GenAI Portal'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임직원이 업무에 맞는 AI 도구를 직접 설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력을 더 높은 부가가치 영역으로 재배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싱가포르 방문은 이런 내부 디지털 전환 체계를 디지털자산 전략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보유액과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가운데, 달러 연동 자산 선호로 스테이블코인 보유 규모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 변동이 스테이블코인 수요에 영향을 주며, 투자자들이 변동성 회피 및 대체 투자처로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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