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출 주력 품목 20개로 확대, 화장품·배터리 소재 통계 개편

산업부, 수출 주력 품목 20개로 확대, 화장품·배터리 소재 통계 개편
수출 통계 전면 개편

정부가 최근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품목을 반영해 수출입 통계 체계를 손질하고 주력 수출 품목 범위를 넓힌다.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114억달러를 넘는 등 소비재와 전자 관련 품목 비중이 커지면서, 품목별 흐름을 더 세밀하게 파악해 대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려는 조치다.

하이라이트

  • 산업통상자원부는 주력 수출 품목을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하고, 화장품·전기기기·비철금속 등 신성장 품목을 포함했다.
  • 확대된 주력 품목의 수출 비중은 2023년 기준 77.2%에서 86.3%로 상승하며, 화장품 수출은 12.2% 증가한 114억달러를 기록했다.
  • 이번 통계 개편은 중동 리스크, 유가 상승, 공급망 불안, U.S. 관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수출 흐름 분석 체계 도입을 목표로 한다.

수출 통계 개편 내용과 품목 확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출입 통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 15개였던 주력 수출 품목을 20개로 확대하고, 최근 수출이 빠르게 늘어난 전기기기, 비철금속, 농수산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새로 포함한다.

이에 따라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77.2%에서 86.3%로 높아진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14억달러를 기록했고, 전기기기는 8.2% 늘어난 166억8천만달러, 비철금속은 9.2% 증가한 147억1천만달러, 농수산식품은 6.5% 늘어난 124억달러, 생활용품은 3.9% 증가한 90억달러였다.

소비재 품목은 한류 확산에 따른 K-뷰티 선호 확대 속에 증가세를 이어간다. 전기기기는 변압기와 전선류가 중심이며,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수출을 뒷받침한다. 비철금속은 구리와 알루미늄 등 광물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는다.

중동 리스크와 U.S. 관세 불확실성 대응

이번 통계 개편은 중동 전쟁, 유가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안, U.S. 관세 불확실성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해 품목별 수출 흐름을 더 명확히 파악하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정부는 세분화된 통계를 바탕으로 수출 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향후 수출 여건이 쉽지 않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수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품목 분류 정비를 통해 반도체와 배터리, 소비재 등 주요 산업의 변화 속도를 통계에 더 정확히 반영할 계획이다.

KOTRA의 비수도권 중견기업 현장 밀착 수출 지원 강화에 대해 우리 매체는 앞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선정 기업 301곳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설명회를 통해 U.S. 관세 대응, 대체시장 발굴, 수출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동 전쟁과 공급망 불안 등 리스크가 커지는 환경에서 기업들의 물류·바이어 유지 부담을 반영해 맞춤형 상담과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확대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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