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가 6일 장 시작과 함께 7000선을 넘어서며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투자 방식의 유효성을 둘러싼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장세에서 추가 상승 여력과 조정 위험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점이 투자 판단의 핵심으로 떠오른다.
하이라이트
- 최근 KOSPI 급등에도 불구하고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되면서 액티브 ETF의 운용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국내 증시는 주요국 대비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 수동형 ETF와 테마형 ETF 투자가 여전히 분산 투자 관점에서 유효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AI 테마와 밸류체인 등 산업 변화가 빠른 환경에서는 지수형 상품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ETF 전략이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업종 차별화 속 투자 전략 변화
정상우 KB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대표 지수 상품을 일정 수준 이상 담는 방식이 자산 배분 측면에서 여전히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다만 특정 테마가 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내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업종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인다.그는 급등한 업종일수록 조정 시 낙폭이 더 커질 수 있어 개별 종목 특성을 반영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며칠간은 지수가 오르는데도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은 흐름이 나타나며 종목별 극단적 차별화가 진행된다고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도 진단한다.
반면 분산 투자 관점에서는 수동형 투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내 증시는 여전히 주요국 대비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 지수형 또는 테마형 ETF 중심의 투자 방식을 유지하되 일부 자산을 액티브 ETF로 보완하는 전략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시각도 있다. 나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수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는 구간에서는 지수 전체를 사는 전략보다 AI 테마와 관련 밸류체인에 집중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산업 테마의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고정 규칙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는 액티브 운용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7,000선과 7,300선을 돌파하고 코스피200 선물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 등 전기전자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시장 내부에서 업종별 온도 차가 커졌다는 점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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