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반도체 랠리에 7,400선 돌파, 삼성전자 시가총액 1조달러 넘어

KOSPI, 반도체 랠리에 7,400선 돌파, 삼성전자 시가총액 1조달러 넘어
KOSPI 사상 최고 돌파

한국 증시의 기준지수인 KOSPI가 올해 2월 25일 6,000선을 넘은 뒤 47거래일 만에 7,400선에 닿으며 사상 최고 흐름을 이어간다. 중동 전쟁 위험이라는 변수에도 반도체주 급등이 지수를 끌어올렸고, 시장에서는 이른바 '코리아 프리미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KOSPI는 반도체주 주도로 6.45% 급등해 7,384.56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6,058조원, 올해 누적 상승률 75.2% 기록.
  • 삼성전자 14.41%, SK hynix 10.64% 급등하며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아시아 두 번째 1조달러 기업 등극.
  •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 1,700조원 돌파, 올해 4개월 만에 250조원 이상 수익으로 지난해 연간 수익과 맞먹음.

KOSPI 급등과 반도체 주도 상승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목요일 KOSPI는 전장보다 447.57포인트, 6.45% 오른 7,384.56에 거래를 마친다.

장중에는 7,426.60까지 올라 올해 일곱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 이날 포인트 상승폭은 올해 3월 5일 490.36포인트 급등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며, 시가총액은 6,058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다. KOSPI의 올해 누적 상승률 75.2%는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 hynix가 랠리를 이끈다. 중동 휴전 기대에 따른 유가 하락과 인공지능, AI 수요 지속이 반도체주 매수세를 자극하면서 삼성전자는 26만6,000원, SK hynix는 160만1,000원으로 마감해 각각 14.41%, 10.64% 오른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1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하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진입한다.

연기금 수익 확대와 시장 기대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 비중을 늘려온 국민연금의 기금 적립금도 처음으로 1,700조원을 넘어선다.

지난해 말 약 1,473조원이던 기금 규모와 비교하면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4개월 만에 250조원 넘는 수익을 거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익 260조원에 거의 맞먹는 규모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KOSPI 7,000 도달이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의 기초 체력이 구조적으로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KOSPI 10,000 시대도 머지않았다는 기대를 내놓는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KOSPI가 7,000선을 처음 돌파한 배경과 반도체 대형주 강세를 짚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 hynix의 급등, 외국인 순매수 확대, 원화 강세가 지수 랠리를 뒷받침했지만 상승이 일부 종목에 쏠리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흐름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