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500선 돌파 속 증권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

코스피 7,500선 돌파 속 증권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
코스피 7,500 돌파 약세

코스피가 장중 7,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지만, 전날 급등했던 증권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인다. 코스피 7,000선 돌파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급등 부담이 커지며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금요일 장 초반 한때 7,530선을 돌파했으나 외국인 매도세로 오전 7시 45분 기준 7,358.82에 등락했다.
  • Hanwha Investment & Securities는 9.28% 하락한 8,500원, LS Securities는 8.44% 내린 8,250원 등 증권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 전날 코스피 7,000선 돌파에 증권주가 10% 안팎 급등한 반작용으로 업종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과 매도 압력이 확산됐다.

장중 7,500선 돌파와 증권주 조정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7,0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금요일 장 초반 7,530선을 잠시 웃돌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상승폭은 일부 축소되고, 오전 7시 45분 기준 7,358.82에서 좁은 범위 등락을 보인다.

지수 강세와 달리 증권주는 전반적으로 하락한다. Hanwha Investment & Securities는 전일 대비 9.28% 내린 8,500원에 거래되고, LS Securities도 8.44% 하락한 8,250원을 기록한다. Mirae Asset Securities(006800.KS)와 대신증권도 6%에서 7%대 약세를 보이고, NH Investment & Securities(005940.KS)와 삼성증권(016360.KS)도 3%에서 4%대 하락세를 나타낸다.

단기 급등 부담과 업종 전반 매도 압력

이 같은 흐름은 전날 증권주 급등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증권주가 동반 급등했지만, 단기간 상승폭이 컸던 만큼 차익실현 욕구도 빠르게 커진다.

실제로 전날 Mirae Asset Securities, Kiwoom Securities(039490.KS), Korea Investment Holdings는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은 그 반작용으로 업종 전반에 매도 압력이 퍼지면서, 지수 신고점 경신과 증권주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장세가 이어진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코스피가 장중 7,500선을 처음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랠리가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로 확산되며 투자심리와 수급에 미칠 파급효과가 주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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