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저위험 전세 매물 인증과 보증상품 확대 추진

HUG, 저위험 전세 매물 인증과 보증상품 확대 추진
HUG, 전세 보증 확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 예방과 주택 공급 지원을 함께 겨냥한 신규 데이터 서비스와 보증상품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다. HUG는 저위험 전세 매물 인증, 비아파트 시세 제공, 공정 3D 시각화 등을 통해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올해 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HUG는 2024년 3,000가구 신규 임대주택 직접 공급 계획과 함께 비아파트 시장의 데이터 서비스 및 보증체계 확충을 추진한다.
  • HUG는 준공 연차·시세 등 자체 데이터 기반 저위험 전세 매물 인증과 실시간 3D 공사 정보 서비스를 오픈 API로 네이버부동산 등에 공개한다.
  • HUG는 올해 주택재생 이주비, 공공 재개발·재건축 대출, 고령자 복지주택, 신탁사 자금조달 등 4개 신규 보증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세 안전 정보와 공급 지원 확대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Seoul Economic Daily 보도에 따르면, 최인호 HUG 사장은 세종정부청사 인근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주택 공급을 신속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보증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HUG가 기존 보증 기능을 넘어 든든전세주택과 임대리츠를 통해 양질의 임대주택을 직접 공급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으며, 올해 3,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HUG는 정보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비아파트 시장에 대해 새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빌라, 다세대, 연립주택처럼 적정 시세 확인이 어려운 유형에는 자체 감정평가 데이터를 결합해 준공 연차별 적정 가격을 산출하고 이를 지도상에 시각화한 'HUG 안심빌라 시세'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실시간으로 시세, 평균 보증금,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대조해 지역 평균보다 낮은 저위험 매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HUG 인증 프리미엄 전세'도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 중인 건축물을 골조와 공정별로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포함되며, HUG는 이들 데이터를 오픈 API 방식으로 직방과 네이버부동산에 연계하고 국가승인통계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공공정비·고령자 주거까지 지원

HUG는 연내 4개 신규 보증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는 주택재생 사업의 이주비 분담금 보증상품으로, 도심 쇠퇴지역 주거지에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주택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도시재생법 적용 대상이어서 기존 보증 지원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려는 목적이다. 안양, 인천, 대전, 남양주 4개 혁신지구의 약 4,000가구가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재건축·재개발 사업비 대출 보증상품도 도입된다. LH의 공공 재개발·재건축 45개 지구와 1기 신도시 3곳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HUG는 이를 통해 9만2,000가구 공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임대주택법상 보증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 복지주택 전용 상품을 마련해 입주 보증금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미분양 누적으로 유동성 압박을 받는 신탁사를 위해서는 신탁계정대여금 상환채권 유동화를 기반으로 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와 전세사기 우려가 겹치며 오피스텔 임대시장에서 월세 선호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2024년 1분기 신규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의 월세 비중이 크게 늘고 전세 계약은 줄어드는 가운데, 입주 물량 감소까지 더해져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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