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한신동성 재건축 수익성 높여 46층 940가구 모델 제시

노원구, 하계한신동성 재건축 수익성 높여 46층 940가구 모델 제시
하계한신동성 46층 재건축

서울 노원구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에 용적률 특례와 공공 행정지원을 결합한 새 정비모델을 내놓는다. 사업성 개선과 일정 단축을 함께 겨냥한 방식으로, 노원 일대 다른 재건축 사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하이라이트

  • 노원구는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정비구역을 46층, 940가구 규모로 변경하는 정비계획안 공람을 6월 26일부터 시작했다.
  • 수익성 개선은 용적률 339.89%, 역세권 특례 및 보정계수 2.0 적용, 내년 하반기 동북선 113정거장 개통 효과를 반영했다.
  • 구는 7월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며, 행정지원을 단계별로 확대한다.

정비계획 열람과 사업 구조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노원구는 26일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공람을 시작하고 주민설명회를 연다.

1993년 준공된 하계한신동성아파트는 현재 최고 15층, 498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 신청으로 재건축 절차를 본격화했고, 이후 1차 자문 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마련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용적률 339.89%, 최고 46층, 총 940가구 규모로 바뀐다. 기존 가구 수의 거의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사업성 개선의 핵심은 역세권 용적률 특례와 사업성 보정계수다. 하계한신동성은 보정계수 2.0을 적용받고, 법정 상한을 넘길 수 있는 역세권 특례도 반영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

특히 역세권 특례는 기존 지하철 7호선 하계역 기준으로는 적용이 쉽지 않았지만,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113정거장 입지를 활용한다. 해당 정거장은 하계한신동성과 대진고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공공지원 확대와 지역 파급효과

노원구는 사업성 확보를 넘어 재건축 일정 단축을 위한 공공지원을 강화한다. 구는 다음 달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서비스를 시작하고, 주민설명회와 홍보, 동의서 징구, 추진위 구성 등 초기 절차 전반에 행정지원을 제공한다.

같은 방식의 공공지원은 중계그린아파트와 하계장미아파트에도 이미 적용된다. 중계그린아파트는 20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하계장미아파트도 이달 중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정비계획과 향후 일정을 설명한다. 공람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이며,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9월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 및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관 협력과 신뢰가 재건축의 속도, 사업성,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단계별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이를 모범 사례로 확산하겠다고 말한다.

우리 매체는 최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하반기에 줄어들며, 특히 6월 서울 입주 공백이 단기적으로 전월세 비용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방 입주 물량이 부산에 집중되는 등 지역별 공급 불균형이 심화돼 주거비 부담 확대 우려가 나온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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