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1분기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면서 증권가가 수익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함께 낮추고 있다. TV 광고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Tving 적자와 Fifth Season의 콘텐츠 공급 공백 전망도 연간 실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하이라이트
- CJ ENM 목표주가가 실적 부진과 TV 광고 약세로 Eugene Investment & Securities에서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 1분기 매출은 1조3,300억원으로 1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억원에 그치며 컨센서스 대비 실적 충격이 발생했다.
- Tving 콘텐츠 상각기간 조정으로 비용 분산 효과가 기대되나, 2분기 월드컵·올림픽 등으로 광고 부진과 Fifth Season 공급 공백이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1분기 실적 부진과 목표주가 조정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Eugene Investment & Securities 보고서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CJ ENM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이현지 Eugene Investment & Securities 연구원은 목요일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고, TV 광고 약세와 Fifth Season의 납품 공백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이익 추정치와 적용 배수를 모두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CJ ENM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조3,3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5억원에 그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Eugene Investment & Securities 추정치를 모두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사실상 실적 충격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CJ ENM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790억원에서 1,280억원으로 낮췄다. 그는 TV 광고 매출이 4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월드컵 영향으로 광고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Tving 수익성 회복 기대와 사업부별 부담
실적 부진의 핵심은 미디어플랫폼과 음악 부문이었다. Tving은 제휴 확대와 World Baseball Classic, 독점 콘텐츠 효과로 매출이 늘었지만 콘텐츠 상각과 취득 비용 부담으로 19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TV 광고 매출도 광고 시장 둔화와 올림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하며 5개 분기 연속 하락했고, 이에 따라 미디어플랫폼 부문 영업손실은 212억원을 기록했다.음악 부문도 일본에서 Lapone 아티스트 활동 축소, 대형 콘서트 부재, Mnet Plus에 대한 지속 투자 영향으로 5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반면 영화·드라마 부문은 Fifth Season이 1분기에 TV 시리즈 3편을 납품하고 해외 콘텐츠 판매가 늘면서 손실 폭을 줄였고,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거래액 증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로는 Tving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꼽힌다. 이 연구원은 Tving이 올해 1분기부터 콘텐츠 권리 상각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변경해 분기당 약 80억원의 비용 분산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KBO 시즌 개막과 오리지널 콘텐츠 효과로 가입자와 트래픽이 늘고 광고 매출도 증가해 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Fifth Season은 연중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1분기 시리즈 3편 납품 이후 올해 전반에 걸쳐 공급 공백이 예상되며, 회사가 이를 메우기 위한 다양한 판매 전략을 검토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장 동력이 확인되지 않으면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우리 매체는 국내 편의점 1·2위인 CU와 GS25가 1분기 나란히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서로 다른 점포 운영 전략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U는 차별화 상품과 점포 효율화에, GS25는 특화 매장 확대와 수익성이 낮은 점포 정리에 초점을 맞추며 업계 전반이 ‘수익성 중심’ 재편 흐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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