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 hynix, 반도체 랠리에 장전 거래 급등

삼성전자·SK hynix, 반도체 랠리에 장전 거래 급등
반도체주 장전 강세

한국 증시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강하게 출발하고 있다. U.S. 반도체주 급등과 AI 칩 투자 기대가 위험 선호를 지지하는 가운데, 중동 협상 교착은 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와 SK hynix는 각각 5.96%, 6.35% 상승하며 장전 거래에서 28만4천500원, 179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 미국 반도체주 강세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5% 상승하며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 SK Square 7.92% 상승.
  • 5월 들어 삼성전자 21%, SK hynix 31% 급등으로 차익실현 경계감 확대, 외국인 단기 순매도 전환.

U.S. 반도체 강세가 장전 상승 견인

SeDaily.com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8시 4분 기준 장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6천원, 5.96% 오른 28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hynix는 10만7천원, 6.35% 상승한 179만3천원을 기록하고 있고, SK Square는 7.92% 오른 118만5천원, 현대차는 2.12% 상승한 62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주말 U.S. 증시는 4월 고용 지표 호조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2%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84%, 1.7%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 뛰었다.

개별 종목에서는 Apple이 2.1% 올랐고, 칩 공급 계약 소식이 전해진 Intel은 14.0% 급등했다. Micron은 15.5%, SanDisk는 16.6% 상승하면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유입됐고, 이는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투자 기대와 차익실현 경계 공존

시장은 U.S.와 이란의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Donald Trump U.S. 대통령이 토요일 이란의 협상 제안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보다 AI 칩 전망과 글로벌 기술주 랠리에 더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반도체 주도 랠리가 이번 주에도 지속될지가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또 Cisco Systems와 Applied Materials, AMAT의 실적이 AI 데이터센터와 HBM 투자 사이클에 대한 기대를 더 키울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봤다.

다만 최근 반도체주의 가파른 상승 이후 차익실현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단기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 5월 들어 삼성전자와 SK hynix 주가는 각각 21%, 31% 올랐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도 지난주 초 대규모 순매수 이후 후반에는 순매도로 전환해 단기 매매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저희가 앞서 전한 외국인 자금의 반도체 ETF 집중 흐름에서는 KOSPI 전반을 담는 U.S. 상장 한국 지수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반면, 삼성전자와 SK hynix 비중이 큰 메모리·DRAM 관련 ETF로는 순유입이 확대되는 모습을 짚었습니다. HBM·서버용 D램 수요 증가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두 종목의 실적 개선 전망을 뒷받침하며, 당분간 대형 반도체주 선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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