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4% 급등하며 7,822.24 마감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4% 급등하며 7,822.24 마감
코스피 4% 급등

반도체주 급등이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면서 코스피가 11일 7,800선을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친다. 외국인이 4조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내놓지만 개인과 기관이 이를 받아내며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한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6월 11일 반도체 주도 상승에 힘입어 4.32% 급등, 7822.24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외국인이 3조937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조1053억원, 8247억원 순매수하며 수급을 견인.
  • 삼성전자 6.33%, SK하이닉스 11.51% 상승하고 각각 52주 신고가 경신, 업종별로 전기전자 6.87% 강세.

반도체 주도 상승과 수급 흐름

MK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324.19포인트, 4.32% 오른 7822.24에 마감한다. 지수는 7775.3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7899.32까지 올라 7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간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상승 모멘텀이 지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한다. U.S. 증시에서 반도체주 흐름이 견조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3조9378억원을 순매도한다. 반면 개인은 3조1053억원, 기관은 8247억원을 순매수해 외국인 물량을 소화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6.87%, 제조업 5.34%, 운송장비·부품 4.15%, 유통 3.15%, 통신 2.35% 등이 강세를 보인다. 반면 오락·문화는 2.36% 내리고, 운송·창고 2.15%, 전기·가스 2.09%, 부동산 2.00%, 제약 1.96%도 약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시장 파급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33%, 11.51% 상승하고, 장중에는 각각 28만8500원, 194만9000원까지 오르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다.

이 밖에 SK스퀘어 8.11%, 현대차 5.38%, 삼성물산 6.98%, HD현대중공업 4.10%, 기아 6.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61%가 상승한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78%, 두산에너빌리티는 1.23% 하락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 0.03% 내린 1207.34에 마감하며 코스피와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2억원, 538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1729억원을 순매도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HLB, ABL바이오가 약세를 보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주성엔지니어링은 강세를 나타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472.4원에 거래를 마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7,00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 자금 유입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주요 배경으로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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