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Electronics 주가가 1분기 잠정 실적 호조와 Physical AI 사업 확대 기대를 반영하며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KOSPI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장세에서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재평가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이라이트
- LG Electronics 주가가 4월 12일 장중 한때 20% 넘게 오르며 19만4,900원 기록, 10시40분 기준 11% 상승.
- 1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 역대 세 번째 1분기 실적 달성.
- Eugene Investment & Securities와 Mirae Asset Securities는 Physical AI·로보틱스 등 포트폴리오 재평가로 목표주가를 각각 19만5,000원, 19만원으로 상향.
실적 호조와 목표주가 상향
SeDaily 보도에 따르면 LG Electronics는 4월 12일 오전 장중 한때 20% 넘게 오르며 19만4,900원을 기록했고, 오전 10시40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11% 상승한 1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같은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는 1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점이 꼽힌다. 이는 회사 기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1분기 영업이익이다.
Eugene Investment & Securities의 이주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관세 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 반영 여부에 따라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생활가전, 전장, AI 데이터센터,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올렸다.
로보틱스 반영 기대와 시장 영향
Mirae Asset Securities도 LG Electronics의 Physical AI 사업 재평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준서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VS 사업부 개선만 반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로보틱스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밸류에이션 추가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 재진입하며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 등 KOSPI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LG Electronics는 상위 50개 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통 가전업체를 넘어 전장과 로보틱스, AI 인프라로 사업 축을 넓히는 전략이 자본시장에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증권사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 의견이 유지·하향을 웃돌며 시장 전반에 ‘상향 조정’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반도체주에서 시작된 재평가가 거래대금 증가와 AI 투자 확대 기대를 바탕으로 증권·방산·전력기기·통신 등으로 확산되면서 업종별 차별화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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