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Hanwha Solutions가 자금 조달 필요성과 실적 전망 근거를 보강한 세 번째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납입일이 7월 21일로 밀리면서 반기 재무지표 개선과 신용등급 방어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졌다.
하이라이트
- Hanwha Solutions 3차 정정 증권신고서 제출로 유상증자 납입일이 6월 30일에서 7월 21일로 연기되어 자금 유입이 3분기로 이월됐다.
- 1분기 유동비율은 93.3%로 작년 말 99.2%에서 5.9%포인트 하락했으며, 반기 신용평가에서 AA- 등급 하락 우려가 명시됐다.
- 신용등급이 A+로 하락할 경우 연간 750억원 추가 금융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 설명에 포함했다.
정정 신고서 보완 내용과 일정 변경
SeDaily 보도에 따르면 Hanwha Solutions는 14일 DART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3차 정정본을 제출했다. 이번 제출은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가 5월 30일 2차 정정을 요구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졌으며, 발행 주식 수 5천600만주와 예상 조달액 1조8천144억원은 유지된 상태에서 투자자 대상 설명이 대폭 보강됐다.
정정본 분량은 1,157쪽에서 1,255쪽으로 늘었다. 회사는 유동성 리스크의 구체적 상황, 자금 조달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택해야 하는 이유, 향후 수익성 개선 전망의 근거 등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가 앞서 제시한 핵심 심사 항목을 추가로 설명했다.
회사는 1차 정정 당시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한 배경에 대해 개정 상법상 주주 충실의무 취지에 맞게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자구안에 포함된 3천억원 규모 자산 매각과 관련해서는 3분기 내 Hanwha Impact 지분을 우선 처분하고, 비핵심·비영업 자산의 추가 매각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향후 1년간 분기별 현금흐름 계획과 사업 부문별 연간 이익 추정치를 보완했다. 다만 유상증자 납입일은 기존 6월 30일에서 7월 21일로 늦춰져 자금 유입 시점은 3분기로 넘어간다.
재무지표와 신용등급 부담
일정 지연으로 반기 보고서에 재무건전성 개선 효과를 반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Hanwha Solutions가 14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유동비율은 93.3%로 지난해 말 99.2%에서 5.9%포인트 하락했다.회사도 다음 달 예정된 정기 반기 신용평가에서 등급 하향 가능성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을 정정 신고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했다. 현재 신용등급은 투자적격등급 내 최하단인 AA-이며,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Hanwha Solutions는 신용등급이 A+ 구간으로 내려갈 경우 연간 750억원 이상의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 달 만기 차입금은 보유 현금 상환이나 차환을 통해 유동성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이며, 6월 말 정기 신용평가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과 추가 자구책 이행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금융감독원의 두 차례 정정 요구로 절차가 지연된 가운데서도 한화솔루션이 1조8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추진하며 신주 배정 기준일·청약일·납입일 등 세부 일정을 공시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성장 기술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 필요성 때문에 증자 규모 추가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남은 절차에서도 공시 충실성과 자금 사용 계획의 구체성이 계속 점검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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