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 Bio, 리투오 성장에 흑자 전환, 해외 시장 진출 추진

L&C Bio, 리투오 성장에 흑자 전환, 해외 시장 진출 추진
L&C Bio 흑자 전환

L&C Bio가 고마진 ECM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흑자 전환하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와 U.S., 중국 진출 준비가 맞물리면서 올해 실적과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L&C Bio 올해 1분기 매출 303억원, 영업이익 60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0.6% 증가 및 흑자 전환.
  • 리투오 1분기 매출 약 8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60억원 초과, 공급가 인상과 판매량 증가가 반영됨.
  • L&C Bio 연간 매출 가이던스 1500억원 제시, 생산능력 상반기 월 8만개·하반기 월 15만개로 확대 및 미국·중국 진입 추진.

1분기 수익성 개선과 리투오 판매 확대

하나증권에 따르면 L&C Bio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8%에서 올해 1분기 20%로 큰 폭 개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3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6% 늘고 흑자 전환했다.

리투오는 인체 진피의 세포외기질을 피부에 직접 주입해 콜라겐을 보충하는 스킨부스터다.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포함한 ECM 성분을 활용하며, 기존 PN 기반 제품보다 입자가 작아 통증이 적고 효과 발현이 빠른 점이 특징으로 거론된다.

하나증권은 리투오의 1분기 매출을 약 8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60억원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서는 수준으로, 지난해 말 공급가 인상과 판매량 증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투오 파인이 아직 매출 비중은 작지만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 물량으로도 높은 수익성을 내며 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동종 피부 ECM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경쟁이 강화하고 있지만, 리투오는 가장 먼저 출시돼 약 2년치 데이터를 확보한 점이 시장 신뢰도 측면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증설과 해외 진출이 향후 성장 변수

L&C Bio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로 1500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리투오 생산능력을 상반기 월 8만개, 하반기 월 15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증설이 진행될수록 판매 확대 여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 측면에서도 긍정 요인이 거론된다. 하나증권은 L&C Bio가 2년치 원재료 재고를 확보하고 있고, American Association of Tissue Banks 인증도 보유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U.S.와 중국 등 대형 시장 진입을 염두에 두고 인체조직이식재의 의료기기 등록도 준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분기마다 더 큰 실적이 기대되고, 향후 해외 확장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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