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 대비 반도체 생산 축소 준비

삼성전자, 총파업 대비 반도체 생산 축소 준비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의 돌발 중단에 대비해 생산을 미리 낮추는 워밍다운 시뮬레이션에 들어간다. 신규 웨이퍼 투입이 제한되면 파업이 현실화하기 전에도 생산 감소와 납기 지연이 불가피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는 노조 파업에 대비해 반도체 신규 웨이퍼 투입을 줄이고 생산 믹스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한다.
  • 파업 현실화 시 직간접 피해가 100조원에 이를 수 있어, 생산 감소와 납기 지연, 신규 수주 축소 등 실질 손실 우려가 커진다.
  • 6월 15일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으며 노사 협상 난항과 파업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파업 대비 생산 안정화 조치

According to a report by Maeil Business Newspaper, 삼성전자는 장비가 갑자기 멈추는 상황에 대비해 반도체 생산을 사전에 줄이고 설비를 안정 상태로 전환하는 워밍다운 준비를 시작한다.

반도체 공정은 24시간 가동돼야 해 장비가 정지하면 온도와 압력 균형이 깨지면서 수천억원대 웨이퍼를 폐기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신규 웨이퍼 투입을 줄이고,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생산 믹스를 재편하며 파업에 대비한다.

신규 웨이퍼 투입 제한은 생산 감소, 납기 지연, 신규 수주 축소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제 손실의 시작점으로 받아들여진다. 워밍다운을 넘어 파업이 현실화하면 직간접 피해가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사 협상과 시장 파장

삼성전자는 노조에 공식 서한을 보내 성과급 제도와 관련한 대화에 나서자고 촉구한다. 회사는 기존 OPI 제도와 관련해 10% 영업이익 기준과 경제적 부가가치, EVA, 중 선택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제도 폐지와 상한선 철폐 요구에 대해서는 기존 OPI를 유지하되 별도 특별보상 체계를 추가 한도 없이 마련하겠다고 제안한다.

삼성그룹 사장단도 조건 없는 대화 의사를 밝히지만, 노조는 6월 7일 이후 협의하겠다며 파업 강행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도체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도 공장 운영을 스스로 늦춰야 하는 현재의 상황은 반도체 산업을 넘어 한국 경제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거론된다.

15일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 약세도 이런 우려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아직 긴급조정권 발동을 판단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파업이 시작된 뒤 개입하면 대응이 늦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진이 21일부터 예고된 18일간 총파업을 앞두고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을 찾아 협상 재개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노조는 성과급 제도와 상한 폐지 등 핵심 요구가 협상 안건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사업 운영과 노사관계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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