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5월 그린북에서 1분기 성장 확대를 근거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진다고 다시 진단한다. 다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와 수입물가 압력이 가계 체감물가와 소비 심리를 계속 짓누르고 있다고 본다.
하이라이트
- 4월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급증했고 반도체는 174%, 컴퓨터는 516%, 선박은 43.8% 늘어났다.
- 1분기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0.5% 증가,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늘어나 내수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 4월 수출물가지수는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월 대비 7.1%, 전년 동월 대비 40.8% 올랐고 수입물가는 두바이유 하락 영향으로 2.3% 내렸다.
수출 회복세와 물가 파급 영향
반도체 호황은 경기 회복을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남아 있다. 4월 전체 수출과 일평균 수출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48% 급증했고, 반도체는 174%, 컴퓨터는 516%, 선박은 43.8% 늘어난다.내수도 일부 개선 흐름을 보인다. 1분기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고,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늘어난다. 조성중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수출에서 반도체뿐 아니라 조선과 바이오헬스도 성장하고 있고, 내수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돼 다른 부문도 성장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한다.
같은 날 발표된 한국은행의 4월 수출입물가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4월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168.12로 전월보다 2.3% 하락해 3월의 18% 급등 이후 반락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2% 높은 수준이다. 두바이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128.52달러에서 105.70달러로 17.8% 떨어진 점이 하락의 주된 배경이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유가와 환율이 수입물가를 끌어내릴 수 있지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은 상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4월 수출물가지수는 반도체 가격 강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7.1%, 전년 동월 대비 40.8% 상승했고, 컴퓨터 메모리장치와 DRAM 가격 상승이 이를 주도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인공지능 수요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로 4월 수출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7.1%, 전년 동월 대비 40.8% 급등하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2.3%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2% 높은 수준을 유지해 원자재·환율 등 비용 요인의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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