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선주협회가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투입할 컨테이너선 선사로 부산의 FanStar Line을 예비 선정한다. 중동 정세 등으로 해상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유럽 항로의 대체 운송망과 에너지 수송 경로 확보를 위한 시험 무대로 추진된다.
하이라이트
- FanStar Line이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 컨테이너선 예비 선정사로 단독 참여하여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 최종 선정 시 선주협회 기금 등 금융 지원,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민관협의체 연계 협력과 법률·교육 등도 제공된다.
- 기존 해상 공급망 불확실성 대응 및 수출입·에너지 운송 대체 경로 확보를 위해 올해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추진된다.
2026년 시범운항 선정 절차와 지원 내용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선주협회는 15일 공동으로 진행한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 컨테이너선 선정 공모' 결과 FanStar Line을 예비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4월 27일부터 북동항로(NSR)를 통해 유럽을 왕복할 선사를 모집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8월부터 9월 사이 운항이 가능하고 극지 운항 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공모에는 FanStar Line 1개사가 참여한다.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 회사가 시범운항 선사로 예비 선정되며, 앞으로 해양진흥공사 등 관련 기관은 선사와 협의를 거쳐 시범운항 이행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선사에는 선주협회 기금 등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해양 공선선박 금융 우대와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도 함께 지원되며, 1월 출범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체와 연계해 화물 발굴 협력, 안전 운항 및 절차 정보, 법률 자문, 승무원 교육도 제공된다.
공급망 대체항로 확보 기대
북극항로 시범운항은 기존 해상 운송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체 항로를 점검하는 성격이 강하다. 특히 수출입과 에너지 운송에서 우회 경로를 확보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장기 과제로서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작업이 본격화한다.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중동 상황 등으로 해상 공급망 불안정성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입과 에너지 운송의 대체 경로 확보 차원에서 북극항로 활성화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다. 이어 올해 시범운항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해양수산부가 부산 해양수도권 조성 로드맵을 준비하는 가운데, 중동 해상 물류 불확실성에 대응해 북극항로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해수부는 3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부산-로테르담 구간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9월 추진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Panstar를 시범 선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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