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자력발전소 해체 표준이 국제표준화기구의 신규 작업 항목으로 승인되며 국제표준 제정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결정은 한국이 2023년 6월 ISO에 원전 해체 표준을 처음 제안한 이후 약 3년간의 논의를 거쳐 나온 것으로, 향후 글로벌 해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 확대와도 연결될 수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이 제안한 원전 해체 국제표준이 ISO 신규 작업 항목 NP 승인을 받아 2027년 12월 제정 목표로 개발이 본격화됐다.
- 글로벌 해체 시장은 2050년까지 400기 이상 원자로 해체와 500조원 규모가 예상되며, 한국 주도의 표준이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국가기술표준원은 방사성 오염 제거, 폐기물 관리 등 9건 세부 표준도 순차 추진하며, IAEA 및 주요국 전문가와 정합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ISO 승인 절차와 표준 개발 계획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한국이 제안한 원전 해체 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 작업 항목 제안, NP 승인을 받았다.이 안건은 U.S., 중국, 일본 등 9개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기술위원회에서 3년이 넘는 논의 끝에 통과됐다. 표준에는 용어 정의부터 계획 수립, 수행, 관리까지 해체 전 과정에 적용되는 일반 요구사항이 담긴다.
NP 승인은 국제표준, IS 제정의 첫 단계다. 이후 작업초안, WD, 위원회초안, CD, 국제표준안, DIS, 최종국제표준안, FDIS 승인 절차를 거치며,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표준 개발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요일부터 각국 의견 수렴을 시작해 2027년 12월 국제표준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방사성 오염 제거, 시설과 기기 해체, 폐기물 관리, 부지 복원 등 해체 공정에 필요한 세부 기술 분야에서도 9건의 국제표준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해체 시장과 국내 산업 파급효과
이번 표준화 작업에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전문가들도 참여해 국제 원자력 안전 기준과의 정합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 주도의 국제표준이 글로벌 원전 해체 산업의 사실상 기준으로 활용되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IAEA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서 400기 이상의 원자로가 해체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5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이 그동안 원전 건설과 운영 분야에서는 국제표준을 수용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표준화는 해체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위치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ISO뿐 아니라 ASME 등 다른 표준기구에서의 사실상 표준화도 함께 이끌어 K-원전의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중동 전쟁과 관세 변수로 교역 불확실성이 커지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중소·중견 수출기업 대상 긴급 바우처 지원을 확대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물류비 부담과 해외 인증 수요가 늘면서 전시회·물류·해외 인증·홍보 분야 지원이 강화되고, 지역 설명회를 통해 바우처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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