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인센티브 관련 이견을 조정하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이 19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노조가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절차는 파업 전 마지막 제도화 협상 기회로 받아들여진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이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으로 6월 19일까지 연장되며, 오후 7시까지 조정안 마련이 진행된다.
- 조정 핵심 쟁점은 인센티브 재원을 영업이익 비율로 설정하는 제도화와 인센티브 상한 폐지 여부로, 보상체계 변화 가능성에 주목된다.
- 노조가 6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연장 조정이 실제 파업 전 마지막 협상 기회로 시장 긴장감이 고조된다.
중노위 조정 일정과 핵심 쟁점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을 19일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조정을 다음 날까지 진행하기로 했으며, 현재는 노사 양측의 기본 입장을 들은 단계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조정은 당일 오후 7시까지 진행한 뒤 다음 날 오전 10시에 다시 이어진다고 말했다. 사후조정안은 권고 효력만 있어 삼성전자 노사 양측이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번 조정의 핵심은 인센티브 재원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로 활용하는 조건과 인센티브 상한 폐지 여부를 제도화할 수 있는지에 맞춰진다. 조정 결과에 따라 노사 갈등의 향방과 향후 보상체계 운영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총파업 예고 앞둔 협상 영향
이번 사후조정은 삼성전자 노조가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시점을 사흘 앞두고 열리고 있다. 이런 일정상 이번 절차는 실제 파업 돌입 전 노사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마지막 협상 국면으로 평가된다.노조 측 대표 교섭위원으로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회 최승호 위원장, 이상이 부위원장,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김재원 정책기획국장이 참여한다. 회사 측에서는 DS부문 피플팀장인 여명구 부사장이 대표 교섭위원으로 나선다.
앞서 회사는 노조 요청에 따라 대표 교섭위원을 DS부문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부사장으로 교체했다. 이는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협상 실무와 의사결정 라인을 재정비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규정을 둘러싸고 재협상에 들어가면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21일부터 최대 5만 명 규모의 총파업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쟁점은 성과급(인센티브) 재원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로 명문화할지와 성과급 상한 폐지 여부였고, 파업 시 생산·공급망 차질 및 정부의 긴급조정권 검토 가능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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