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재편과 사업 구조조정 검토를 이어가면서 인수합병 시장도 하반기 변화를 앞두고 있다. 20년 넘게 국내 M&A 현장에서 활동한 법무법인 화우의 이진국 변호사는 상반기 거래가 예상보다 조용했지만 기업들의 중장기 검토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하이라이트
- 화우는 2분기 Harim Group의 NS Home Shopping의 Homeplus Express 인수와 Carlyle의 KFC Korea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 파트너 변호사들이 직접 실무에 참여하며 조직 전체 역량이 M&A 자문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고 화우가 밝혔다.
- 국경 간 M&A 증가와 소수주주 권익 보호로 법률자문 수요가 확대되며 하반기 추가 거래와 신규 기회가 기대된다.
하반기 시장 변화와 법률자문 수요
2분기에도 화우는 시장의 주목을 받는 주요 거래 자문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Harim Group 계열 NS Home Shopping의 Homeplus Express 인수는 Homeplus 기업회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화우 M&A팀은 지난달 중순 종료된 Carlyle의 KFC Korea 인수 자문에도 대응했다.이 변호사는 이런 성과가 일부 개인의 업적이 아니라 자문그룹에 꾸준히 축적된 역량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을 포함한 파트너 변호사들이 실무를 적극적으로 챙기는 점이 화우의 강점이며, 앞으로 이런 경쟁력이 더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경 간 M&A가 활발해지고 소수주주 권익 보호가 강화되면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법률자문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로펌이 국경 간 거래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여러 절차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홈플러스 회생절차에서 메리츠금융의 약 1000억원 규모 브리지론 제안과 그 조건을 우리 매체가 앞서 다룬 바 있습니다. 당시 조기상환 구조, 연 6% 금리, MBK Partners·경영진 연대보증 요구가 실질적인 유동성 공급 효과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과, 안전장치 확보를 둘러싼 협상 난항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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