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투자 시장에서 대형 회수 거래와 회생 M&A가 이달 들어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Macquarie Asset Management는 S&I Corp 매각 예비입찰을 추진하고, Chamzon과 Mula 거래도 잇따라 일정이 잡히며 소비재와 서비스 업종 전반의 자산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Macquarie Asset Management는 JP Morgan을 주관사로 선정해 이달 안에 S&I Corp 지분 60% 매각 예비입찰을 추진 중이다.
- S&I Corp 거래가는 최소 5천억원, 기업가치는 9천억원으로 평가되며, LG와 GS그룹이 관리 연속성을 보장할 전망이다.
- 기능성 화장품 Chamzon과 애슬레저 브랜드 Mula의 M&A 일정이 이달 본격화되며, FI와 SI 투자자 관심이 함께 집중된다.
S&I Corp 매각 추진과 거래 구조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Macquarie Asset Management는 이달 안에 S&I Corp 예비입찰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잠재 인수 후보들과 접촉을 서두르고 있다.매각 대상은 Macquarie Asset Management의 Shin Corporation Holdings가 보유한 S&I Corp 지분 60%다. 나머지 40%는 LG그룹이 보유하고 있으며, LG와 GS그룹의 FM 사업 연속성이 예상되는 만큼 LG 측 지분은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각 주관은 JP Morgan이 맡고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가가 최소 5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I Corp는 2021년 LG그룹 계열사 D&O에서 물적분할로 설립됐으며, LG Twin Tower와 GS Tower, LG Seoul Station Building 등을 관리하고 있다. 안정적인 FM 사업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는 9천억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회생 M&A와 소비재 업종 재편
다음 주부터는 시장의 관심을 끄는 회생 거래도 본격 일정을 맞는다. 국내 1세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Chamzon은 이달 말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7월 3일로 잡혀 있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일정이 비교적 빠듯하다.Chamzon은 1984년 설립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1990년대 국내 화장품 시장 매출 3위에 오르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다만 화장품 업계 경쟁 심화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Mulaware를 운영하는 Mula도 이벤트 이전 M&A를 진행 중이며, 본입찰은 15일로 예정돼 있다. 2013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뒤 빠르게 성장했지만, 글로벌 애슬레저 시장이 성숙하고 Lululemon, Andar 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Bain Capital의 EcoMarketing 인수 사례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거래에는 SI뿐 아니라 FI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K-뷰티가 사상 최대 화장품 수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U.S. 유통 채널 진입이 확대되면서, 빠른 제품 혁신과 ODM 제조 인프라와 더불어 유통 벤더의 역할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부각된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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