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Partners, 고려아연 내부통제 결함 조사 요구 확대

MBK Partners, 고려아연 내부통제 결함 조사 요구 확대
고려아연 내부통제 논란

금융당국의 중징계 결정 이후 고려아연의 회계 처리와 내부통제 체계를 둘러싼 공방이 커지고 있다. MBK Partners는 특정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회사 자금의 부적절한 유용 의혹까지 거론하며 감사위원회의 독립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MBK Partners는 증권선물위원회가 고려아연에 3년간 감사인 지정 및 책임자 해임 권고 등 중징계를 내린 후, 독립적인 내부조사 착수를 공식 요구했다.
  • 증권선물위원회는 고려아연의 외부 투자 손실 과소계상,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 미기재,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 MBK Partners 요구로 OneAsia Partners, Ignio, Chungho Comnet 투자 관련 회계·내부통제 결함과 지배구조 신뢰도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당국 제재 이후 조사 요구

SeDaily에 따르면 MBK Partners는 수요일 발표한 입장에서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에 즉각 착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MBK Partners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최근 제재 결정이 단순한 회계기술 문제가 아니라 투자 의사결정, 회계 처리, 내부통제, 감사 시스템 전반의 심각한 문제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요일 정례회의에서 고려아연에 대해 3년간 감사인 지정과 책임자 해임 권고를 포함한 중징계를 의결하고 있다. 당국은 외부 투자에서 발생한 손실의 과소계상, 특수관계자 거래의 주석 미기재,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대한 취약점, 외부감사 방해 등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MBK Partners는 OneAsia Partners 펀드 투자, Chungho Comnet 관련 거래, Ignio 투자와 대규모 손실 처리 문제가 이번 조치로 다시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OneAsia Partners 투자 관련 평가손실과 손상차손 과소계상, 사내이사 Choi Yoon-birm 등이 고려아연 투자 대상 자회사에 선투자한 사실과 관련한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 미기재, Ignio 관련 대규모 손상차손 과소계상 등이 회사 전체의 회계와 감사, 내부통제 기능 부실을 보여준다고 MBK Partners는 주장하고 있다.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압박

MBK Partners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이 결국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한 회사 자금의 부적절한 유용 의혹이라는 하나의 구조로 수렴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내부의 독립 감시기구인 감사위원회가 더 이상 침묵할 이유가 없으며,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MBK Partners가 요구하는 조사 대상에는 OneAsia Partners 펀드 참여 및 투자 결정 경위, 내부 투자 검토와 승인 절차, 사내이사 Choi Yoon-birm의 관여 여부, Arc Media 등 자회사와 Choi Yoon-birm 사이 투자 거래의 실체, Ignio 투자와 손실 인식 과정,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과 외부감사 방해 경위가 포함된다. 특별세무조사와 규제당국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요구는 고려아연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신뢰도에 대한 시장의 점검을 더 키우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고려아연(010130) 주가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단기 약세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MACD·RSI 등 기술적 지표가 하락 모멘텀과 매도 우위를 시사했고, 변동성 구간 내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높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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