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재 기업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6 Korea Day'를 계기로 중부유럽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K-소비재 판촉전과 K-테크 체험존을 함께 운영하며 현지 유통망 협력과 한국 기업 인지도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
하이라이트
- 2026 Korea Day 행사는 부다페스트에서 1만2천명의 방문객과 7명 주요 유통 바이어가 참석해 K-소비재 판촉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 2023년 헝가리의 한국 식품·화장품 수입이 전년 대비 126% 급증, 한국 화장품·농수산식품 수출액은 각각 114억달러, 124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 KOTRA와 현지 유통사 Rossmann은 12월 'K-Beauty Rossmann Day' 개최 등 협력 확대 및 K-소비재의 중부유럽 시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부다페스트 행사 운영과 유통 협력 확대
KOTRA에 따르면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함께 월요일과 화요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크리스털 스진테르에서 '2026 Korea Day'를 열고 K-소비재 판촉전을 함께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약 1만2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헝가리 주요 유통망 소속 바이어 7명이 참가해 한국 제품 중심의 판촉 행사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능성 크림 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국 중소 소비재 기업 20개사의 제품이 소개됐고,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피부 진정 제품 'Carrot Patch'도 관심을 받았다.
KOTRA는 현지 선도 유통망과 협력해 K-소비재 진출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출 성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Rossmann 헝가리 구매총괄 에바 시메이스테르는 행사장을 찾아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12월에 후속 판촉 쇼케이스인 'K-Beauty Rossmann Day'를 열어 헝가리 시장에 더 많은 한국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수입 증가와 지역 내 파급효과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124억달러, 화장품 수출은 114억달러로 각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Global에 따르면 지난해 헝가리의 한국 식품과 화장품 수입은 전년 대비 126% 급증해 중부유럽 내 수요 확대 흐름이 두드러진다.행사장에서는 Samsung Electronics, Hyundai Motor, SK On 등 현지 진출 기업 7곳이 참여한 K-테크 체험존도 운영됐다. 이 공간은 첨단 기술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함께 소개했고, SK On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축제 GMF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게르게이 커라초니 부다페스트 시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제품 교류를 넘어 헝가리 경제의 핵심 축인 한국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연재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소비재와 현지 대기업의 상생 노력이 중부유럽에서 K-프리미엄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며 유럽 주요 유통망과 협력을 넓혀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 매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스낵피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Cosmax 그룹이 젤리·액상 제형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습니다. Cosmax NBT·Cosmax Bio는 CAPA 증설과 함께 HNC 2026 등 전시회 참가로 해외 바이어 접점을 넓히며, 간편 제형 중심의 제품 혁신으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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